퍼스널 아이웨어 스타트업 ‘브리즘’, 9번째 매장 을지로점 오픈
퍼스널 아이웨어 스타트업 브리즘이 9번째 매장인 을지로점을 오픈했다. 브리즘은 연내 1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리즘은 3D스캐너로 얼굴을 스캔하여 미간 넓이, 코높이, 눈과 귀의 거리 등 안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안경을 제작하고 있다. 자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1시간 가량의 1:1 상담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부터 취향까지 반영한 안경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역삼점을 시작으로 여의도, 서울시청, 잠실, 판교 등 수도권 내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 접점 확대 및 신규 고객 확보를 목표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해가고 있다. 각 매장마다 브리즘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차별화된 공간 구성으로 고객 경험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새롭게 오픈한 을지로점은 제품 전시부터 고객 상담까지 한 공간에서 불편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경사와 고객이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매장 중앙에 상담 테이블을 배치하고 안경 전시 영역을 따로 구분해 매장 안쪽에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객 간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상담의 질을 향상시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고 고객 접근성이 높은 2, 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 초입 1층에 위치해 있다는 특성을 고려해 매장 내부에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하여 다양한 영상을 통해 주목도를 높였다.
박형진 브리즘 대표는 “브리즘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 및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을 목표로 더 나은 공간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을지로점은 관광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몰리는 곳에 위치해 있어 새로운 고객층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콴다-업스테이지, 수학 GPT 만든다
콴다와 업스테이지가 수학 문제까지 풀어주는 LLM(거대언어모델) 개발에 나선다.
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이하 ‘콴다’)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와 수학 도메인 특화 Private(프라이빗) LLM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콴다와 업스테이지는 올해 9월, KT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KT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의 일환으로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MathGPT(가칭)’는 챗GPT보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교육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정확한 정보 제공이지만, 챗GPT는 틀린 정보를 진짜처럼 답하는 환각 현상을 보인다. 이는 전문 지식과 같은 학습 데이터가 아닌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되었기 때문이다. 콴다는 매일 1천만 건의 문제 검색을 통해 축적된 학습 수준, 맥락, 상호작용 등 학습 데이터를 업스테이지에 제공하고, 업스테이지는 이를 환각현상 방지에 특화된 자체 솔루션에 학습시킨다. 양사의 데이터와 기술력을 결합하여 챗GPT의 성능을 뛰어넘는 글로벌 1위의 LLM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콴다는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MathGPT’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이를 콴다의 학습 인터페이스와 결합하여 인공지능 보조 교사인 AI 튜터로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 AI 튜터를 ‘콴다과외’( 1:1 비대면 과외 서비스), ‘콴다스터디’(베트남 그룹 라이브 강의 서비스), ‘콴다 어댑티브’(태블릿 기반 반응형 학습 솔루션) 등 자사 솔루션에 도입하여 학생들에게는 자습, 개인 교습, 단체 수업 등 모든 학습 환경에 최적화하여 지원하고, 선생님에게는 채점, 과제 관리 등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실제 교육 현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혁신한다는 포부다.
콴다는 향후 AI 튜터 서비스를 중심으로 아시아권을 넘어 미국 내 서비스 출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영어권 국가에서 가장 큰 사교육 시장을 보유한 미국에서 유저 트래픽 확보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영어 데이터를 수집해 모델의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풀이 검색 서비스로 동남아 교육 시장을 선점한 콴다가 AI 튜터로 미국 시장을 선점하여 세계적인 학습 서비스로의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콴다 이용재 대표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양사가 개발하는 ‘MathGPT’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개인화된 교육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풀이 검색으로 아시아 교육 시장을 혁신한 콴다가 AI 튜터를 통해 또 다른 기술 혁신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AI 학습 플랫폼 콴다와 함께 미지의 영역으로 꼽히는 수학 도메인에서 프라이빗 LLM을 적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세계 1위의 LLM 기술력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즘, 3달 간 진행한 30여개 프로모션에서 모두 억대 매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 운영사 RXC가 최근 3개월 간 진행한 30여개의 프로모션에서 모두 억대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리즘은 쿠팡 창립 멤버이자 티몬 전 의장인 유한익 대표가 이끄는 RXC의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으로 설립 1년도 채 안 된 시점에 400억원을 투자 받기도 했다.
이번 성과는 ‘경험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프리즘만의 전략이 주효했다. 프리즘은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남다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고, 듣고, 경험하는 재미를 선사하는 브랜드들과 전략적 협업을 이어왔다. 이밖에도 고유한 가치를 지닌 브랜드나 IP(지식재산권)를 소비자와 연결하며 어도러블(Adorable)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션하고 있다.
그동안 프리즘은 차별적 경험을 무기로 프로모션을 전혀 진행하지 않던 ‘핀크스 포도호텔’, ‘세이지우드 홍천’을 비롯해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파크하얏트 부산’, ‘JW Marriott 제주’ 등 최정상급 하이엔드 호텔들과의 협업을 잇따라 성공시켰다. 5성급 호텔인 ‘엠버 퓨어힐&리조트 제주’와의 단독 협업에서는 1박에 100만원이 넘는 가격에도 12억원어치 객실을 완판했다. 하이엔드 호텔들과의 성공적인 협업이 알려지면서 ‘카세로지’, ‘코랄로 바이 조선 양양’, ‘제주 더 시에나 리조트’ 등과 같은 신생 특급호텔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라이브마다 수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공연·전시 분야에서도 활약 중이다. 국내 대표 인디 밴드 ‘아도이(ADOY)’의 리메이크 앨범 ‘us’ 단독 선발매 및 음악감상회를 시작으로 루시드폴, 선우정아 등과 브랜드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이승윤과 단독 한정판 LP 선발매 및 음악감상회를 진행하며 연이은 완판을 기록했다. 또, 권오상, 콰야, 노보 등 현대미술 아티스트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MU:DS)’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스페셜 에디션’부터, 강한 팬덤을 보유한 옥승철(AOKIZY) 작가와의 단독 협업으로 완성한 한정판 인센스 챔버 역시 판매와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캠핑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힐레베르그’와 ‘LG시네빔’의 컬래버를 시작으로, FOCAL, BVLGARI 세르펜티, 낫싱, 크래시배기지, B&W, STANLEY, 플로이드(Floyd), BOSE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확고한 색채를 가진 브랜드를 프리즘만의 방식으로 큐레이션하고 있다. 그 결과 여행∙문화 및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의 평균 객단가는 60만원을 넘어섰다.
프리즘 유한익 대표는 “차별적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남다른 경험에 집중한 결과 최근 진행한 여러 프로모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남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차세대 리테일 미디어로서의 행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냅태그, 비가시성 워터마크 체험형 AI 홈페이지 론칭
비가시성 워터마크 AI 기업 스냅태그는 생성형 AI 콘텐츠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자동으로 적용 및 식별할 수 있는 AI 홈페이지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냅태그의 AI 홈페이지는 가짜뉴스, 딥페이크 등의 생성형 AI 콘텐츠에 대한 문제를 워터마크 삽입과 같은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국제적 흐름에 따라, 생성형 AI 콘텐츠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적용하여 해당 콘텐츠를 식별하고 세부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험형 홈페이지다.
사용자는 스냅태그의 AI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AI 이미지를 선택하고 이메일과 함께 원하는 문구를 입력하면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자동 적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적용된 이미지를 스냅태그 AI 사이트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날짜, 시간, 이메일, 입력한 문구와 같은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실시간으로 다른 사용자들이 만든 AI 이미지와 세부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스냅태그 민경웅 대표는 “스냅태그의 비가시성 워터마크는 단일 코드가 아닌, 각각 개별의 유니크 코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생성형 AI 콘텐츠마다 모두 다른 정보를 넣을 수 있다.”라며 “이는 생성형 AI 콘텐츠를 식별할 뿐만 아니라 세부 정보까지 확인이 가능하여 생성형 AI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생성형 AI 업체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생성형 AI 콘텐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이프차, 프랜차이즈 마케팅 써밋 개최
프랜차이즈 창업 준비 플랫폼 마이프차가 1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프랜차이즈 본사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프랜차이즈 마케팅 써밋 2023(이하 마케팅 써밋)’을 성황리에 마쳤다. 프랜차이즈 본사 마케팅 담당자 약 300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마이프차 마케팅 써밋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브랜딩을 강화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더욱더 고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는 ‘엔데믹 이후 변화된 F&B 시장 및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발전에 대응하는 방법’을 주제로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 당근, KT, 삼성웰스토리, 구글, 비로보틱스의 노하우가 공유됐다. 주요 빅테크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프랜차이즈 본사만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첫 세션은 카카오 비즈파트너실 엄윤지 차장이 ‘단골이 늘어나는 카카오톡 채널 활용법’을 주제로,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메시지 데이터를 공개하고 단골 고객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는 메시지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어서 당근은 광고실 사업주 커뮤니케이션팀 신새롬 매니저가 ‘우리동네 인기매장 1위 만들기’를 주제로, 국내 1위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을 이용해 지역 기반으로 가게를 알리고 단골을 모으는 팁을 전수했다.
삼성웰스토리는 프랜차이즈 FD그룹 박현주 프로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삼성웰스토리의 CSP’라는 주제로, F&B 비즈니스 성장에 필요한 상품개발, 세일즈협력, 홍보마케팅, IT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비로보틱스는 영업팀 신용호 팀장이 ‘모두가 일하기 편한 세상을 만드는 일, 배민서빙로봇’를 주제로, 무겁고 반복되는 일을 대신해 매장 점원의 업무 피로도를 낮추고, 장사에만 신경 쓸 수 있도록 돕는 서빙 로봇 도입 사례와 활용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용 마이프랜차이즈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프랜차이즈 본사 마케팅 담당자들이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브랜드의 가맹점들에게 로컬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마이프차는 매년 마케팅 써밋을 개최할 예정이며 꾸준히 마이프차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프랜차이저, 프랜차이지 사장님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엑스엘에이트, 실시간 번역 성능 향상 모델 제안 EMNLP 2023 논문 승인
구어체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계 번역 스타트업 엑스엘에이트(XL8)가 자연어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분야 최고의 국제 컨퍼런스 중 하나인 ‘The 2023 Conference on 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EMNLP)’에서 실시간 번역(Simultaneous Machine Translation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제안하는 논문을 제출해 지난달 승인 받았으며, 오는 12월 EMNLP 2023 Findings에 게재될 예정이다.
엑스엘에이트의 김강, 조한규 리서치 사이언티스트가 공동 1저자로 참여한 논문 “Enhanced Simultaneous Machine Translation with Word-level Policies”에서는 지금까지 실시간 기계 번역이 사용해온 서브워드(sub-word) 기반 폴리시(policy) 방식이 아닌 워드(word) 기반 폴리시를 실시간 번역 시스템에 통합하는 것을 제안함으로써, 훨씬 높은 번역 성능을 보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기계 번역 모델은 희귀 단어 처리, 모델링의 유연성 등의 장점으로 인해 입출력 문장을 서브워드 단위로 분할하여 모델을 학습시켜왔다. 실시간 번역 모델은 언제 번역을 시작하고 이어갈지 결정하는 폴리시에 기반해 동작하는데, 기존 실시간 모델들은 비실시간 모델에 따라 서브워드 기반 폴리시를 바탕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되었다. 하지만 서브워드 기반 폴리시는 모든 서브워드가 처리되기 전에 부분적으로 처리된 워드에서 번역을 생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번역 품질이 최적화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언어 모델과 실시간 기계 번역 간 서브워드의 불일치 문제로 인해 자연어처리 모델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강력한 방법으로 입증된 언어 모델의 통합을 실시간 기계 번역 모델에 적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해당 연구는 워드 기반 폴리시를 사용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여 서브워드 기반 폴리시 대비 더 낮은 지연시간과 더 높은 번역 성능을 달성 가능한 것을 보였다.
이번 연구에서 제안된 실시간 번역 모델은 엑스엘에이트의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이벤트캣(EventCAT)’에 통합되어 라이브 방송 및 스트리밍, 글로벌 컨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라이브 행사에서 다국어로 실시간 번역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벤트캣은 네이처포럼, 리움미술관 특별행사, 컴업2023, 콘텐츠유니버스코리아 등 다양한 국내외 온오프라인 행사에서 영어, 아랍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언어 장벽을 넘어 행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바 있다.
코르카, AI추천시스템 대회 ACM RecSys Challenge 7위
AI 스타트업 코르카가 지난 9월 개최된 AI 추천시스템 분야 최고 권위 학회에서 주관한 ACM RecSys Challenge 2023 대회에서 7위 입상했다고 밝혔다.
코르카가 입상한 ACM RecSys Challenge 대회는 SNS, 음악, 이커머스 등 다양한 도메인에서의 데이터 축적 및 추천 방법론의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트위터, 스포티파이 등의 기업이 실제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한 AI 추천시스템 모델을 구축하고 검증한다. 전 대회 우승팀으로는 러시아의 얀덱스(2015년), 중국의 알리바바(2016년), 엔비디아(2020년, 2021년) 등 각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있다.
올해 대회는 인도의 SNS 회사인 ShareChat이 주최했으며, 온라인 광고가 노출된 후 사용자가 해당 광고 상품을 다운로드 받을 확률을 예측하는 것이 목표였다. 코르카 팀은 유저 행동과 광고 정보를 나타내는 변수들 간의 복잡한 상호관계들을 저차원 및 고차원에서 모두 고려하고자 교차네트워크, 어텐션 구조의 장점만을 합친 새로운 모델을 제안했으며, 클릭과 전환을 모두 학습하는 멀티 태스크 학습 모델을 사용하여 높은 성능을 보였다.
대회 우승은 캐나다 TD Bank 그룹 계열의 Layer 6 AI가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3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코르카 팀은 전체 순위 7위에 입상했다. 이는 국내 기업 최고 순위로 10위권 내의 인텔(2위), 화웨이(3위), 엔비디아(8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결과다.
코르카 정영현 대표는 “이번 성과는 코르카의 추천 시스템 역량을 세계적으로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이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B2B SaaS 리테일미디어 플랫폼인 ADCIO를 통해 국내외의 다양한 플랫폼과 쇼핑몰에 더욱 효율적인 광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초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 받아 총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Pre-A 투자를 유치한 코르카는, 세계적인 수준의 추천시스템 역량에 거대언어모델 (LLM)을 접목하는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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