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벤처스, 고순도 소듐실리게이트 제조 스타트업 ‘디엠에스케미칼’에 투자
부울경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고순도 소듐실리게이트를 개발하고 있는 디엠에스케미칼에 시드 투자를 했다. 해당 투자는 시리즈벤처스가 운영하는 부울경 지역 첫 민간 배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시리즈스트롱 2기’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금액은 비공개이다.
디엠에스케미칼은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Lab-Scale기반의 제품을 Pilot 생산단위로 강화하고 본격적인 양산 Plant 건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디엠에스케미칼은 고순도 소듐실리케이트를 제조하는 제조업 기반의 스타트업이다. 소듐실리케이트는 활용범위가 다양해 수요는 높으나, 국내에서는 전량 중국에서 낮은 품질의 원재료를 수입하여 철강, 건설, 제지산업 등 공업용으로만 국한되어 사용되어 왔다.
디엠에스케미칼은 소듐실리케이트를 고순도화하여 반도체, 2차전지, 의약, 식품 산업등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의 첨가제로 쓰이는 합성실리케이트의 원재료로 재탄생시키고, 나아가 소듐실리케이트 기반의 나노 소재개발을 목표로 하고있다.
시리즈벤처스 박준상 대표는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는 고순도 소듐실리게이트 개발에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한 멤버들의 역량이 돋보였다”며, “빠른 실행력과 다년간 호흡을 맞춰온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집요함과 사업에 대한 진정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디엠에스케미칼 제상욱 대표는 “기초무기화학물질인 소듐실리케이트를 고순도화 하여 첨단,의료,식품 산업에서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실리케이트 가공기술 연구개발에 전념하여 대한민국 기초과학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