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을 소싱하는 시간, 5분 ‘블링크(BLiNK)’ 4회차 열려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KESIA) 주최로 ‘블링크(BLiNK)’ 4회차가 12일 열렸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80여 명의 투자자 및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투자자의 딜소싱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보 불균형과 탐색비용 증가의 문제를 해결하고 초기 스타트업의 후속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블링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매쉬업엔젤스와 소풍벤처가 참여하여 각 기관당 포트폴리오 5개사의 투자핵심 내용을 5분 내로 직접 소개했다. 특별히 매쉬업엔젤스는 ICT투자 분야를, 소풍벤처스는 임팩트 투자 분야를 소개했다. 매쉬업엔젤스는 성윤모 심사역, 도건희 심사역이, 소풍벤처스는 최경희 파트너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블링크에서 소개된 스타트업은 매쉬업엔젤스의 포트폴리오사 샐러리파이 (대표 박지운), 롸잇(대표 최준순), 인포그린(대표 구진산), 세컨드팀(대표 최재웅), 에이든랩(대표 강철용)과 소풍벤처스의 포트폴리오사 , 어스에이트(대표 김정훈), 센티넬이노베이션(대표 이종훈), 엔벨롭스(대표 윤성), 언어발전소(대표 윤슬기), 키위스튜디오(대표 박천명)이다.
블링크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며, 행사 종료 후 비즈니스캔버스의 리캐치 서비스를 제공하여 후속연계까지 지원한다. 지금까지 블링크에서 소개된 40개 기업들은 후속 미팅이 기업당 평균 1회 이상 연결되었다.
한편,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신기술금융사 등 초기벤처 투자에 특화된 기관이 모인 단체다. 시장의 다양한 구성원이 공동으로 투자 회사 창구를 넓히고, 초기 투자 기관 간의 상호 유대 협력을 강화,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을 이끌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또한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성을 갖춘 민간 부문과 함께 창업팀 구성부터 시드 투자 유치까지 초기 단계 성장을 책임지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시드팁스 주관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