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번데일벤처스-새중앙교회, 로컬 스타트업 육성 위해 맞손
어번데일벤처스가 21일에 안양시 평촌역에 위치한 새중앙교회와 로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의 청년유출과 지방소멸이라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역에서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여 청년들에게는 건설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어번데일벤처스와 새중앙교회는 평촌역 인근에 위치한 새중앙문화센터에 스타트업 전용 코워킹스페이스(어번데일로컬센터 얀양)를 조성하고 향후 전용 펀드까지 결성할 계획이다.
어번데일벤처스의 권혁태 대표는 청년창업펀드, 시회적기업펀드, 소셜임팩트펀드, 도시재생펀드 등을 운용한 경험과 부산 등에서 지역 스타트업을 육성한 경험을 보유한 벤처투자 전문가로 이번에는 안양시 평촌 인근의 잠재력 높은 청년들을 발굴하여 우수한 스타트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강조했다. 또한, 로컬크리에이터 전용 팝업스토어도 오픈하여 지역상권 활성화를 주도할 로컬크리에이터도 함께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센터에는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임성훈 파트너, 더웰스인베스트먼트 김우겸 전무 등 국내 최고 임팩트 투자자들과 네모파트너즈 정태균 상무가 전담 멘토로 입주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부산 및 강릉의 스타트업 센터와 워케이션 등 타 지역 서비스와 맴버쉽을 통합하여 입주한 창업자들이 전국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권혁태 대표는 “활성화되는 지역에 꼭 있는 것이 있다면, 로컬 창업자와 로컬 상권, 그리고 로컬 교회다. 지역을 다니면서 지역의 교회들이 창업생태계에 문을 열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새중앙교회가 첫 문을 열어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10월부터 입주기업을 모집하며, 종교에 상관없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