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코퍼레이션, 당일도착 택배사 두발히어로에 10억원 투자
스마트워치 및 주변 액세서리 제조유통 스타트업 퍼플코퍼레이션이 당일도착 택배 서비스 ‘두발히어로’로 운영사인 ‘체인로지스’에 1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투자는 자체 소유 물류센터 운영과 관련 노하우를 쌓아오던 퍼플코퍼레이션의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퍼플코퍼레이션은 ‘우먼스9999’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설립 3년 차인 지난해 304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투자를 유치한 체인로지스는 그간 올리브영, 마켓컬리, 대형 택배사 2곳 등 다양한 유통, 물류 기업과 협력으로 성장을 이어왔다.
퍼플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로 체인로지스의 디지털 기술력과 물류망 인프라를 통해,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배송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퍼플코퍼레이션은 두발히어로의 화주사로 물량을 위탁 확대를 통해 양사간 투자 시너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체인로지스는 투자유치를 통해 기술 개발 자금 확보와 플랫폼의 기능 확장 및 서비스 권역 확대를 통해 경기 남부와 인천 전역까지 고객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퍼플코퍼레이션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퍼플코퍼레이션의 권호일 대표는 “체인로지스는 다년간의 경험으로 다져진 로지스틱스 기술과 뚝심있는 비즈니스 운영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당일도착 택배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지속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속적으로 체인로지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당일도착 택배 시장에서 화주사로서도 적극적인 서비스 개선 사항을 도출하여, 투자 효과를 극대화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퍼플코퍼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 한 바 있으며, 지난해 연매출 304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하였다. 최근에는 신제품 스마트워치’퍼스트’를 출시 1주일 만에 초도물량을 완판하는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