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15기 데모데이 성료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4일, 대구 C-Lab 15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열다섯번째를 맞이한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30여 명의 VC·AC 심사역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 C-Lab 15기 보육기업의 잠재력과 성과를 선보였다.
대구 C-Lab 15기 보육기업(더블엠소셜컴퍼니, 디아비전, 러닝비전, 서지오젠, 스테이빌리티, 식파마, 아이쿠카, 지오로봇, 카본에너지, 텍스트웨이, 닥터테일)의 투자 유치를 위한 ‘IR 피칭,’ 이후에는 기업 별 전시공간에서 스타트업-투자자 간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운영하여, 총 201개사의 기업을 발굴하였다. C-Lab 졸업기업들의 총 투자유치 금액은 3,604억원이며, 6,613억원의 누적매출, 2,802명의 고용창출 성과 등을 달성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SV인베스트먼트, NVC파트너스, 플랜에이치벤처스, 이수창업투자,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와이앤아처, JCH인베스트먼트, 삼익메츠벤처스, 산업은행, 포스텍홀딩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등 다수의 전문 투자 기관들과 AC, 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며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고, 보육기업들의 IR 발표 이후에는 C-Lab 15기 기업-투자자들 간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AI 기반 수의사 상담 플랫폼을 운영하는 15기 닥터테일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5년간 총 2조원을 투입하여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 동시에 산업부 장관상, 국회 상임위원장상 수상, 중기부 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입증했다. 서비스를 미국에서 공식 출시하며, CES 2022 혁신상 수상, SLUSH 2022에서 23위 기록 등 글로벌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구 C-Lab 15기 지오로봇은 세계 최초로 ‘사람과 로봇 간’ 협동 작업이 가능한 이동로봇 플랫폼을 개발했다. 10년 이상 축적된 우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로봇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설립 3개월 차에 중기부의 팁스(TIPS)에 선정되는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을 세웠으며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 동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에서 단순이동이나 제한적인 협동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닛을 적용하는 기술 고도화를 실현중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올해로 운영 10년 차를 맞이한 대구 센터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C-Lab’을 통해 그간 우수 스타트업을 200개 이상 발굴, 육성해오고 있다.”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C-Lab을 통한 우수 기업 발굴 및 스케일업에 더욱 힘쓸 것이며, C-Lab 15기 기업들이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성공적인 투자유치까지 받을 수 있도록 후속 연계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