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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청년 개발자가 제안하는 스타트업 솔루션은?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제1회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Start On HackathOn)’가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열렸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소프트웨어 분야 청년 인재들이 스타트업 현장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여 도전의식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주관하였으며, 메가존클라우드와 카카오게임즈, 쏘카, 우아한형제들이 후원했다.

대회는 ‘IT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스타트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총 16개 대학에서 27개팀 10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각 팀은 ‘이커머스 스타트업인 A사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시 폭발적인 사용자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아이디어 구현’과 ‘게임 플랫폼 스타트업인 B사가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게임을 추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 구현’ 중 하나를 택해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제 구현방안을 시연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업스테이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센드버드코리아, 쿼타랩 등 최신 기술기업의 현직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양질의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심사 결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당돌’팀이 대상, 가천대학교 ‘장관상오진영’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당돌’팀은 ‘현명한 이커머스 사장님의 효율적인 패키징 관리 솔루션(패키지 크루)’, 가천대학교 ‘장관상오진영’팀은 ‘로딩 페이지에서 본 이커머스 서비스 정보와 판매 상품 홍보 창구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와 함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상(우수상)은 광운대학교 ‘EHmin(이에이치민)’팀과 우송대학교 ‘낭만젊음사랑’팀에게 돌아갔으며, 메가존클라우드상은 계명대학교 ‘코드파이터’팀, 카카오게임즈상에 경북대학교 ‘청담’팀까지 총 6개 팀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 팀은 총 1,350만원의 상금과 함께 채용 희망기업에 한해 취업 전형에서 서류전형 및 코딩테스트 면제, 해당 기업 사전방문 기회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이번 해커톤은 대학생들이 직접 스타트업 문제에 해결책을 제안하고 현직 개발자가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하는 협력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며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창업 생태계 곳곳에 진출하여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IT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벤처·스타트업 주도로 SW 콘텐츠 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프로젝트 기반 훈련을 통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플래텀 에디터 / 스타트업 소식을 가감 없이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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