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메일룸 ‘디포스트’와 디지털 퀵 배송 플랫폼인 ‘디버’ 서비스를 운영하는 ‘디버’가 30억 원 규모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우리금융캐피탈, 코메스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디버는 지난 2019년 LG유플러스 사내벤처로 독립하여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LG유플러스 등 주요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로 누적투자는 75억원에 달한다.
디포스트는 기업 문서수발실을 디지털화하여 보안성과 공간의 환경개선은 물론 우편, 퀵서비스, 택배, 행낭의 통합관리로 기업의 비용절감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디버는 하이브, LG유플러스, 아셈타워, 한섬 등 47개점에서 디포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기업과 랜드마크급 빌딩을 기반으로 빠른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어, 자체 퀵 배송 플랫폼인 디버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디버는 올 초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민관이 공동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인언스’에 공동 참여하여 배송로봇, UAM, 자율주행차량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복합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디지털메일룸의 표준화 설계에 참여하며, LG유플러스 등과 구내 물류 로봇배송 PoC도 진행하여 빌딩내 물류배송로봇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버 장승래 대표는 “회사의 비전과 성장을 믿고 투자를 결정한 기관들에게 감사하다. 라스트마일을 넘어 라스트인치의 디지털 혁신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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