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산업아카데미 창업경진대회’성료
예술산업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아트비즈니스챌린지’가 12일 열린 창업경진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한 아트비즈니스챌린지 과정은 예술산업 선배 창업자 특강, 비즈니스 모델 개발, 창업 아이템 시장 테스트, 창업 팀빌딩 계획 수립, 피치덱 작성법 및 피칭스킬 등의 교육을 통해 예술산업 내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팀을 발굴하여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이다.
예술산업아카데미 창업경진대회에는 아트비즈니스챌린지 4기(4월~6월), 5기(6월~8월)에 참여하여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우수하게 수행한 총 10개의 창업팀(▲아트페(정다윤 대표) ▲우아함(강구연 대표) ▲널리널리(김동혁 대표) ▲(주)그린웨이브(최동민 대표) ▲디아로그(최윤혜 대표) ▲이오이오스튜디오(이지민 대표) ▲아스트릿(조현빈 대표) ▲신여성(배민정 대표) ▲램레이드(한예슬 대표) ▲라트(이찬규 대표))이 참가했다.
예술산업아카데미 창업경진대회의 대상은 프랑스 예술교육 기반의 예술 창작 체험을 제안한 이오이오스튜디오가, 최우수상은 예술인들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제안한 라트가, 우수상은 미술품 특화 토탈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제안한 디아로그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오이오스튜디오 이지민 대표는 “예술은 전문가지만 창업은 초보였기 때문에,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순간 이번 교육을 만났다”라면서, “시장에서 발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MVP로 고객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있어 너무 뜻깊고, 창업에 대해 진심으로 고민할 수 있었는데 좋은 성과도 얻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측은 “21년부터 진행해 온 예술창업교육은 올해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해 예술창업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현재까지 65명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한 것처럼, 예술산업 내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 확보하여 예술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