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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큐브, 시리즈A 20억 원 투자 유치…상장 준비 본격화

GB벤처스·IBK캐피탈 참여… 포스트밸류 400억 원 목표 추가 투자 진행

ICT 전문기업 유큐브가 벤처캐피탈과 투자금융사로부터 시리즈A 투자 20억 원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GB벤처스와 IBK캐피탈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유큐브는 9월까지 시리즈A 라운드를 완료할 계획이며, 포스트밸류에이션 400억 원을 목표로 추가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가 기술력과 사업성을 외부 투자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큐브는 SI(시스템통합)·SM(시스템유지관리) 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며 2024년 37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창업 5년차인 유큐브는 올해 초 KB투자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공공 AX(AI 전환) 사업과 양자암호화 기반 국방 분야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큐브는 향후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현재보다 2배 이상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유큐브는 최근 공공 분야 AX 사업을 연속으로 수주하고 있다. 5월에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능형 업무관리플랫폼 구축 사업’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 등을 수주했다. 자체 개발한 ‘큐브아이AX에이전트(CUBE i AX Agent)’와 ‘큐브아이웍스(CUBE i Works)’ 솔루션을 통해 AX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방 분야에서는 양자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보안 솔루션 ‘큐브아이Q-KDS(CUBE i Q-KDS)’를 통해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범 유큐브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유큐브가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의 신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공공 AX 전환과 보안 혁신을 선도하며, 상장을 통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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