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닷슬래시대시, 디웨일, 텐덤, 콘텐츠퍼스트
숏폼 플랫폼 ‘닷슬래시대시’, 현금 환금 기능의 리워드 시스템 도입
리워드형 숏폼 콘텐츠 플랫폼 닷슬래시대시가 이용자가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업로드하면 필요한 기업이 브랜딩에 활용할 숏폼을 구매하고, 해당 이용자에게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해 주는 리워드 시스템을 도입한다.
숏폼 영상과 커머스를 결합한 플랫폼인 닷슬래시대시는 현재 400여명 창작자로 구성된 커뮤니티 ‘소사이어티’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누적 숏폼 영상 25만개, 다운로드 수 30만건, 월 이용자 수 5만명, 누적 가입자 수 15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닷슬래시대시는 지난 4개월간 테스트를 통해 실제 약 1천명의 고객이 제작한 약 7500개의 숏폼 영상이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인 ‘이니스프리’, 리빙브랜드 ‘지비에이치(GBH)’, 커피 전문점 ‘프릳츠’ 등과 연결돼 브랜딩 및 마케팅 활동에 활용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번 리워드 시스템 도입으로 닷슬래시대시의 이용자들은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아닌 경우에도 본인의 숏폼이 기업의 브랜딩 작업에 활용되는 경험은 물론,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은 보다 낮은 비용과 노력으로 양질의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공급받을 수 있다. 이로써 닷슬래시대시는 기업들과 창작자들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창작자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창우 닷슬래시대시 대표는 “리워드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은 본인이 제작한 영상의 가치를 인정받는 동시에 기업들은 마케팅, 공모전 등 다양한 형태로 숏폼 콘텐츠를 공급받게 될 것”이라며 “이용자와 브랜드 모두에게 유익한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과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디웨일, ‘클랩 AI’ 론칭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디웨일이 HR 담당자의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기업 또는 팀 내 구성원들의 업적을 데이터화 하고 AI를 활용해서 피드백을 제공하는 ‘클랩 AI’ 서비스를 론칭했다
디웨일은 상시 성과관리를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개발(HRD) 솔루션 ‘클랩(CLAP)’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HR 테크 스타트업이다. 클랩은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Top-down형태의 하향식 성과관리가 아닌 보다 명확한 목표설정(OKR, KPI)을 토대로 동료들의 상시 피드백, 1:1 미팅(1on1)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리자 및 구성원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모든 데이터를 시각화 하여 대표의 의사결정을 돕는 다양한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데이원컴퍼니, SNOW등 1000개 기업 이상이 사용 중이며 매년 3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클랩 AI’는 클랩에서 제공하는 여러 프로세스 중 ‘상시 피드백’을 뒷받침해주는 서비스로써, 팀 내 구성원의 업적 및 목표 체크인을 데이터화 하여 이를 기반한 객관적인 피드백 문구를 AI가 5초 안에 생성한다. 생성형 AI가 지난 주기동안 협업이 많았던 구성원을 ‘자동 추천’해주고, 피드백 대상의 ‘업적 데이터’를 추천하여 이에 대한 ‘AI 피드백’을 생성한다.
클랩AI는 다수의 구성원에게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전달해야 하는 관리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매 평가마다 업적을 정리해야 하는 구성원의 수고를 덜어준다. 또한 주기적으로 협업한 동료 및 구성원들에게 손쉽게 인정과 개선의 피드백을 남김으로써 성취감과 업무만족도를 고취시킨다. 실제 클랩 AI를 도입한 결과 월간 피드백 양이 400% 증가, 회사 직원들의 근속기간이 평균 30% 증가, 업무만족도 역시 종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빠른 변화 속에 기업은 기민하고 민첩한 조직문화가 필요하다. 국내 최고의 1on1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스타트업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며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업적 데이터 기반의 AI 피드백 서비스 ‘클랩 AI’를 통해 훨씬 정확한 평가를 제공하고, 향후 목표와 평가, 1on1에도 폭넓게 적용해 구성원 간의 유대감 강화와 기업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베어유, ‘전자책’ 서비스 선보여 “커리어 자기계발 플랫폼으로 확장”
VOD 기반의 온라인클래스를 제공해온 ‘베어유’(운영사 ‘텐덤’)가 전자책 서비스를 베타 론칭했다.
기존 VOD 중심의 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PDF 기반의 전자책 서비스 기능까지 포함되어 사용자들에게 더 다양한 자기계발 콘텐츠를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자책 서비스에는 오피스툴, 직무인사이트, 디자인/영상,마 케팅, IT/개발, 어학, 창업, 재테크 분야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베타 서비스 이후 대학 수시 및 정시, 유학, 공부법 등 10대와 학부모를 위한 콘텐츠와 취업, 재테크 등 콘텐츠 영역으로 확대를 할 예정이다.
더불어, ‘베어유’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해 업계 최저 수수료를 제공하며, 베어유 플랫폼에 특화된 사용자 친화적인 전용 전자책 뷰어 시스템을 구축하여 제공한다.
유원일 텐덤 대표는 “자기계발 영역의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많은 사용자들이 전자책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가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형태의 지식 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에게 진짜 성장의 경험을 제공하고, 지식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영역에서도 크리에이터들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콘텐츠퍼스트 로맨스 판타지 웹툰, 일본 라인망가 종합 1위
글로벌 콘텐츠 기업 콘텐츠퍼스트가 자사의 로맨스 판타지 웹툰을 세계 최대 규모의 만화 시장인 일본에서 연달아 흥행시키고 있다.
콘텐츠퍼스트는 오리지널 웹툰 ‘알타스의 동풍’과 ‘정부는 도망친다’가 일본 웹툰 플랫폼 라인망가 종합 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로맨스 판타지 노블코믹스 ‘알타스의 동풍’은 지난 9월 9일 라인망가 종합 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카카오페이지 로맨스 판타지 부문 1위를 비롯해 중국 콰이콴에서도 인기 순위에 오르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콘텐츠퍼스트의 대표 인기작 ‘정부는 도망친다’ 웹툰은 지난 7월 라인망가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 글로벌, 일본 메챠코믹, 중국 콰이콴에서도 인기순위 10위권 내에 올랐다.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8개 언어로 전 세계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앞서 오리지널 웹툰 ‘아슈타르테’도 지난 1월 라인망가 종합 순위 2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일본에서 연이은 작품 흥행으로 콘텐츠퍼스트의 ‘태피툰 스튜디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00% 증가했다.
콘텐츠퍼스트의 오리지널 작품이 북미와 유럽을 넘어 일본에서 흥행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800만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 운영 노하우에 있다. 콘텐츠퍼스트가 2016년에 론칭한 태피툰을 통한 탄탄한 업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작품 기획 및 제작 노하우를 스튜디오에 내재화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콘텐츠퍼스트 방선영 대표는 “북미와 유럽에서 흥행한 태피툰의 로맨스 판타지 웹툰이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콘텐츠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콘텐츠 유통 채널을 본격 확장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협업을 통한 인기 IP의 글로벌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콘텐츠퍼스트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을 기반으로 2021년부터 웹툰·웹소설 제작 밸류체인을 구축해 연간 총 60여 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유통하고 있다. 2021년, 자체 웹툰 스튜디오 ‘태피툰 스튜디오(tt studio)’를 설립하고 웹툰·웹소설 제작사 ‘씨엔씨레볼루션’, ‘마루코믹스’를 지난해 투자·인수했다.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합작법인으로 여성향 웹툰 제작사 ‘스튜디오 얼라이브’도 설립해 제작 라인업을 확대했다. 태피툰과 해외 웹툰 플랫폼의 인기 IP는 영상화, 게임, 출판, 굿즈 제작 등 IP 확장을 위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