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0일과 21일 ‘웨이브웍스양양’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워케이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강원 워케이션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워케이션 운영에 관심을 가진 스타트업과 개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워케이션 강연, 사례 발표, 패널토론,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강원 워케이션 트렌드’(최동석 강원관광재단 국내관광팀장), ‘일 잘하는 회사들의 워케이션 기업 문화’(김호규 워크앤스테이 대표), ‘국내·외 워케이션 사례’(류시영 한라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기업의 워케이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B2C, B2B, 복합형 워케이션 사례에 대해 이상혁 트리밸 대표, 권유진 디어먼데이 대표, 한동훈 내일도 바다 대표가 개별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 패널토론 세션은 강연자와 사례 발표자가 한자리에 모여 강원특별자치도 워케이션 활성화 방안, 워케이션 사업을 진행하며 마주하는 애로사항, 공공과 민간의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호규 워크앤스테이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하여 활발한 의견 교환을 도왔다.
패널토론 참석자들은 기업 입장에서 워케이션을 장려할 당위성과 근로자 입장에서 회사 외부에서 업무를 해야 하는 필요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워케이션을 발전시켜야 하며, 기업과 근로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강원 고유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지속가능한 워케이션의 핵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강원혁신센터 이기대 센터장은 “포럼을 통해 워케이션 생태계 관계자 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라며 “기업과 근로자를 만족시키는 특별한 강원의 워케이션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강원혁신센터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지 등에서 일을 하며 휴식을 취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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