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간 이어진 ‘실리콘밸리의 한국인’…올해 3개 세션-12명 연사 참여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미국 시장에서 혁신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2023‘을 오는 10월 11일 네이버1784 28층 스카이홀에서 개최한다.
실리콘밸리의한국인은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를 맞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대표 글로벌 컨퍼런스다. 실리콘밸리의한국인은 혁신의 중심인 미국 실리콘밸리를 비롯해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약하는 창업가와 실무자를 만나보는 행사다. 지금까지 타파스미디어, 눔, 센드버드, 래디쉬, 네오펙트 등 115명의 창업가와 실무자들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누적 청중 수는 4234명이다.
올해 실리콘밸리의한국인은 과거와 현재의 실리콘밸리,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는 창업가, 글로벌 커리어를 쌓는 사람들이라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12명의 연사 및 모더레이터가 창업, 해외 취업, 혁신 트렌드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과거와 현재의 실리콘밸리 세션에서는 오랜 시간 실리콘밸리에서 도전을 해 온 연사들을 만나본다. 한인 여성 최초로 스탠퍼드대학교 종신 교수가 된 이진형 엘비스 창업가 겸 스탠퍼드대학교 교수, 20년간 한국과 미국의 스타트업에 투자해온 김범수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파트너, 실리콘밸리 엔지니어에서 시작해 정치 플랫폼을 창업한 유호현 옥소폴리틱스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는 창업가 세션에서는 미국 시장에서 주목받는 테크 스타트업 3곳의 이야기를 듣는다. AI와 VFX기술을 활용해 VR콘서트를 제작 및 유통하고 있는 이승준 AmazeVR 대표, 수아랩 창업멤버 출신들이 모여 AI기반 고객 피드백 분석툴 ‘싱클리’를 개발한 이야기를 전달해 줄 이동희 딥블루닷 대표, 암호화된 상태에서 작업할 수 있는 동형암호 기술로 미국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천정희 크립토랩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마지막 글로벌 커리어를 쌓는 사람들 세션에는 김혜숙 픽사(Pixar) 3D 애니메이터, 권경안 마이터(MITRE)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백원희 구글 유튜브팀 UX리서처가 함께한다. 이들은 글로벌 기업에서 애니메이터, 엔지니어, UX리서처로서의 커리어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측은 “미국 전 지역에서 혁신을 만들고 있는 연사들의 이야기들이 국내 창업가와 실무자, 대기업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