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타 수정 솔루션 ‘keukey’ 개발사 큐키(대표 김민철)가 일본의 산텍(SANTEC) 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1979년 설립된 산텍은 광통신 회선검사 및 초고속 해상도 영상처리 장치 등 광케이블 관련 디바이스 개발을 통해 성장한 일본 1세대 IT기업이다. 국내에서는 2002년 원격지원 솔루션 ‘알서포트’가 산텍과 일본 시장 총판 계약을 체결한 뒤 현지 시장에서 7년간 점유율 1위를 세운 바 있다.
이번 전략적 투자로 큐키는 향후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산텍과의 총판 계약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큐키 김민철 대표는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올해 미국 B2B 시장 진입과 국내외 B2C 마켓에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현지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파트너와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라이머 이택경 대표는 “큐키와 같은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이 산텍과의 제휴를 통해 일본 내 판로를 확보했다는 것은 큰 소득”이라며 “프라이머 클럽팀 중 최초로 일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한 단편적인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큐키는 프라이머에서 2013년 인큐베이팅 된 22번째 업체이자, 2013년 ‘글로벌 시장형 창업 사업화 R&D (TIPS)’1기 선정팀이다. 또한 지난 비론치2014의 메인 행사라 할 수 있는 스타트업 배틀의 수상자(Bdash winner)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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