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다이브 2023에서 빛난 10개 스타트업
지난 11월 1일, ESG와 TECH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IMPACT DIVE 2023’가 개최됐다.
올해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IMPACT DIVE 2023’은 ESG 스타트업 육성 거점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뉴미디어 커머스 및 TECH 스타트업 육성 거점 ‘서울창업허브 창동’이 함께 주최하였다. 대·중견기업들과 협력하여 발굴한 ESG 및 TECH 분야 우수 스타트업들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발판이 되어주었다.
지난 11월 1일 13시부터 강남 슈피겐홀에서 진행된 이번 데모데이에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한 대·중견기업 11개사를 비롯하여 투자자(AC·VC), 스타트업 관계자, 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ESG 및 TECH 분야 우수 스타트업 10개사의 피칭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참여 스타트업은 노리스페이스, 삼신, 디비디랩, 스마디안, 디플리, 리콘랩스, 술담화, 팀워크, 토트, 에이트스튜디오이며, 대·중견기업은, 교보생명, 교원, 대교, 대상홀딩스, 롯데건설, 홈앤쇼핑, CJ제일제당/AWS, DL이앤씨, GS에너지, SKT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대성창업투자 김정태 수석팀장,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남정석 대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문성현 상무, 웰컴벤처스 민욱조 상무, 한국투자파트너스 정은기 수석팀장으로, ESG 및 TECH 분야 창업 생태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데모데이 결과 대상은 토트(이상형 대표), 최우수상은 노리스페이스(신현준 대표), 우수상은 디플리(이수지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토트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 기반 전기차 폐배터리 진단 및 해체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기존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폐배터리 해체 공정의 완전 무인 자동화를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노리스페이스는 보험 청구심사 서류의 위변조를 탐지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소개했다. 위변조 탐지 적용 영역을 보험에서 나아가 정부, 글로벌, 금융에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디플리는 공공안전을 위한 소리기반 위험감지 AI 솔루션을 제안했다. 공공안전, 산업안전, 군수분야는 물론 언어의 제한을 받지 않기에 글로벌 시장까지 적용할 수 있는 차별성을 보였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향후 비즈니스 트렌드를 선도할 ESG와 TECH 분야에서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기획되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서울시 우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