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야놀자클라우드, 뉴빌리티, 요기요, 웜블러드, 비트세이빙, 띵스플로우
야놀자클라우드, 신규 법인 ‘야놀자클라우드 파트너스’ 설립
야놀자클라우드가 호스피탈리티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규 법인 ‘야놀자클라우드 파트너스’를 설립했다.
야놀자클라우드 파트너스는 호스피탈리티 사업자의 운영 효율을 제고하는 동반자(Partner)라는 의미를 담았다. 500여 호텔 대상의 성공적인 컨설팅 경험을 기반으로, 호스피탈리티 사업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 브랜드호텔 사업을 총괄해 온 윤현재 실장을 대표로 선임하고, 브랜딩ㆍ디자인ㆍ인테리어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야놀자클라우드 파트너스는 중소형 호텔 사업의 시작, 기존 호텔 리모델링 등을 위한 가이드와 노하우를 지원한다. 입지ㆍ자본ㆍ운영 방향 등을 고려한 시공, 비품 구성 및 공급, 고객 관리 등 맞춤형 전문 서비스를 통해 각 사업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다. 이를 통해 사업자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뢰도 높은 브랜드 기반의 원활한 고객 확보도 기대할 수 있다.
다양한 호스피탈리티 공간을 활용하는 여행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오프라인 컨설팅 범위도 확대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하운드 더 캠프’는 호텔 중심의 컨설팅 영역을 럭셔리 글램핑, 캠핑장 등으로 확장해 야외형 숙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이처럼 다양한 호스피탈리티 사업장에 전문적인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이용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국내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고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윤현재 야놀자클라우드 파트너스 대표는 “브랜딩부터 인테리어, 비품 구성까지 다양한 영역의 전문성을 요하는 호스피탈리티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면서, “업계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솔루션과 다양한 혜택으로, 누구나 쉽고 효율적으로 호스피탈리티 사업을 전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빌리티의 배달 로봇, 강남 테헤란로 달린다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가 실외 이동 로봇 서비스 시대 개막에 발맞춰 강남 테헤란로를 누빈다.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뉴빌리티는 오는 20일부터 강남구, KT와 협력해 선릉역 일대를 중심으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빌리티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복잡한 도심환경에 최적화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 ‘뉴비’와 함께 로봇 운영 시스템 ‘뉴비고’, 웹기반 주문 배달 플랫폼 ‘뉴비오더’ 등 로봇배달 서비스를 위한 뉴빌리티의 통합 솔루션을 함께 선보인다. 고객이 주문 배달 플랫폼 ‘뉴비오더’를 통해 음료를 주문하면 ‘뉴비고’ 시스템을 통해 ‘뉴비’가 고객이 주문한 건물 앞으로 제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달한다.
17일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지능형로봇법)’ 개정 시행과 함께 본격적인 로봇배달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서비스 실증이 국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반응도 기대된다.
실제 지난 6월 건국대 서울캠퍼스 운행과 함께 론칭한 ‘뉴비오더’의 경우 100일 만에 누적 주문 수 1,000건을 돌파, 서비스 시행 첫 달 대비 250% 이상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최근 진행한 뉴빌리티 로봇배달 서비스 이용경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무려 95%가 로봇배달 서비스의 필요성에 동의, 78.3%가 로봇배달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해 향후 도심내 배달로봇 시대 도래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와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간 뉴빌리티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인천 송도와 서울 방배동,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등에서 로봇 배달 실증사업을 진행해 오며 도심환경 내 자율주행 배달로봇 운행에 대한 실데이터와 서비스 역량을 빠르게 축적해 왔다. 더불어 최근 잇따른 실외 이동 로봇 규제 해소에 맞춰 이번 강남 테헤란로 실증 외 도심지역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 운행을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뉴빌리티는 복잡한 도심환경에 최적화된 로봇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랜 실증 운행을 거치며 꾸준히 기술적, 운영적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이번 테헤란로 실증은 차별화된 로봇 배달 경험을 선사하여 실외 이동 로봇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요기요, 최고경영자(CEO)에 이정환 대표 선임
배달앱 요기요가 17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로 이정환 전 오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PwC와 딜로이트 등을 거치며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담당했다. 대우정보시스템 경영지원실장(CFO), 써머스플랫폼(구 에누리닷컴) 경영지원총괄(CFO/CTO) 등을 거치며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주요 경영진으로 활동했다. 노후화한 사이트와 BI(브랜드 정체성)를 개편하는 등 새로운 인프라 개선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며 성공적인 투자를 이끌어냈다.
최근까지 중고차 전문 플랫폼 오토플러스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했고 17일부터 요기요에 합류한다. 이 대표는 요기요의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신규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새로운 사업 비전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환 요기요 신임 대표는 “엔데믹 이후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요기요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대치의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며 “요기요가 추진하는 위대한 도전의 방향과 과정을 함께 고민하고 제시하는 리더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달 플랫폼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고객은 물론 입점 파트너사, 라이더분들과 함께 상생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요기요 주요 주주사들도 신임 대표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어피니티는 “이 신임 대표는 유수 기업에서 CFO, CTO, CEO 등 다방면의 경험을 가진 유능한 경영자로 그간 쌓아온 성공적 경력이 요기요의 경쟁력 제고와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서성원 전 대표가 다져온 기반을 발판으로 이정환 신임대표의 리더쉽 하에 요기요가 일류 플랫폼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퍼미라도 “한국 시장 최초로 배달비 무료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X’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등 성공적으로 요기요를 이끌어온 서성원 전 대표의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 신임 대표의 검증된 리더십이 요기요의 새로운 성장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GS리테일은 “검증된 경영 능력을 가진 이 신임 대표가 퀵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GS리테일과 시너지 창출을 주도할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개발사업 오픈마켓 ‘딜매치’, 신용보증기금 ‘스텝업’ 도전 기업 선정
부동산 개발사업 오픈마켓 서비스인 딜매치를 운영하는 웜블러드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혁신스타트업 ‘스텝업’ 도전 기업에 선정되어 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창업기업 중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게 1년간 최대 10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하여 육성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제도이다.
딜매치는 부동산 개발사업을 위한 자금조달, 용역사 선정, 매입매각 파트너를 효율적으로 만날 수 있는 오픈마켓 서비스다. 딜매치에 진행 중인 딜을 등록하여 금융사, 자문용역사의 제안을 받거나, 반대로 원하는 회사에 딜 관련 업무를 의뢰해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지난 6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딜매치는 출시 4개월만에 이용자 1,400명, 등록 딜 100개를 돌파하였으며 현재까지 누적된 딜의 규모는 3조 5천억원에 육박한다. 사용자 증가와 서비스 사용추세를 보았을 때, ‘발품’을 팔며 개인 네트워크에 의존했던 부동산 개발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업계 종사자들이 반응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조원정 웜블러드 대표는 “딜매치는 베타서비스를 통해 얻은 고객 행동을 기반으로 다양한 후속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며 “이번 신용보증기금 스텝업 지원을 통해 서비스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여 사용자 편의를 빠르게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트세이빙, 스마트 저금통·물타기 기능으로 일반 적립식 투자보다 높은 수익률 달성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 운영사 업루트컴퍼니가 올해 8월 특허 등록이 완료된 온체인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저금통과 최근 론칭한 물타기 기능이 일반 적립식 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된 데이터로 해당 데이터를 활용하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과열, 기회 정도를 판단할 수 있다. 비트세이빙은 MVRV, Puell multiple 등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하여 시장의 기회를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 활용하여 구매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저금통을 지난해 론칭한 데 이어 해당 기술을 올해 8월 특허 등록했다.
또한 올해 6월 신규 기능으로 특별 주기(물타기, 불타기)를 추가로 론칭했다. 이 기능은 단기적으로 시장의 상승과 하락 추세를 판단하여 구매 시점을 조절한다.
특히 ‘물타기’는 단기적 하락 추세에만 구매를 진행하기 때문에 정액분할적립식 구매 방식보다 평균 구매 단가를 낮추어 더욱 높은 수익 개선을 보였다.
실예로 11월 10일 종가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50,030,000원이며 특별 주기의 론칭일인 6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일반 적립식 투자를 한 고객의 평균 수익률은 30%를 초과 달성하였다. 특허 받은 스마트 저금통과 물타기 주기를 같이 이용한 고객의 평균 수익률은 36%에 육박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장우 대표는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저금통 개발 이후 물타기, 불타기 기능을 추가적으로개발하며 일반 적립식 투자 대비 높은 수익 개선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후로도 적극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의 대표 서비스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세이빙은 위와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팁스에 선정되었으며, 오는 12월 업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2023 비트코인 투자 전망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띵스플로우, ‘반려동물 AI 프로필’ 서비스 출시… 24시간 내 사진 30장 제공
스토리테크 기업 띵스플로우가 반려동물 사진을 등록하면 생성 AI기술로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반려동물 AI 프로필’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 2017년 창업한 AI기술 기반 스토리테크 기업 띵스플로우는 자사의 플랫폼 내 헬로우봇, 스토리플레이(스플), 비트윈 등 콘텐츠 창작을 위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내 A.I. Contents Lab을 운영하며 창작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및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윤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Good AI Awards 2023’에서 기업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반려동물 AI 프로필’은 띵스플로우가 운영하는 AI 챗봇 메신저 ‘헬로우봇’ 서비스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강아지와 고양이 사진을 등록하면 24시간 내 생일 파티, 출근룩, 바캉스룩, 가죽 재킷 등 15가지 컨셉의 프로필 사진 30장이 제공되며 모든 사진은 다운받아 소장 가능하다. 추후 스포츠 국가대표 프로필, 크리스마스 에디션 등 다양한 컨셉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띵스플로우는 최근 ‘이어북(Yearbook)’ 등 AI를 활용하여 다양한 테마의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주는 앱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큰 사용자들의 요청으로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 번역 서비스를 도입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데 이어, 인공지능 기술에 재미 요소를 결합한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하며 효율성과 창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띵스플로우 이수지 대표는 “AI 기술은 생활의 편리함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가져오는 것을 넘어서 즐거움과 창의성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AI 프로필처럼 일상에서 손쉽게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및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