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수상소식] 고피자, 아스타, 이지태스크, 알투씨컴퍼니, 아펠레스, 타운즈
고피자, 2023년 싱가포르를 빛낸 유망 프랜차이즈로 선정
고피자가 싱가포르 최고 권위의 프랜차이즈 시상식 ‘2023년 프랜차이즈 라이센싱 아시아(Franchising and Licensing Asia 2023)’에서 ‘최고의 유망 프랜차이즈상’, ‘최고의 프랜차이즈 운영자상’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협회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3년 프랜차이즈 라이센싱 아시아’는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싱가포르 최고 권위의 프랜차이즈 시상식으로, 올해엔 싱가포르 산업통상부 및 문화부 장관인 로우옌링(Low Yen Ling)이 직접 시상했다.
‘최고의 유망 프랜차이즈상’과 ‘최고의 프랜차이즈 운영자상’을 받은 고피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이번 수상으로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확보했다.
고피자는 특허 받은 오븐인 ‘고븐(GOVEN)’, 직원이 토핑만 하면 자동으로 피자를 굽고, 커팅하는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고봇 스테이션(GOBOT STATION)’, 어느 매장에서도 일정한 피자 맛을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 및 교육을 도와주는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AI Smart Topping Table)’ 등의 푸드테크 기술 뿐만 아니라 ‘칠리크랩피자’, ‘트러플치즈피자’ 등 싱가포르 현지인들의 수요와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싱가포르의 3대 피자 브랜드로 성장했다.
고피자 임재원 대표는 “소비자의 사랑과 임직원 및 가맹점주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두에게 최선을 다하는 고피자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피자는 현재 총 6개국에 진출하여 국내외 약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 1위 공항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200:1의 경쟁을 뚫고 입점했다. 또한 11월 22일 부산에 새로운 컨셉의 플래그십 모델인 경성부경대점을 오픈하며 국내 가맹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스타, 감성 AI 엔진 ‘아비카’로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금·은·동상 수상
AI 카피라이터 카피클 운영사 아스타가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 ‘2023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 참가, 감성 AI 엔진 ‘아비카’(AVICA)로 금·은·동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발명특허대전’, ‘상표 디자인권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통합 전시회로 이 중 아스타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아비카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아스타가 자체 개발한 아비카는 기존 생성형 AI 카피라이팅 솔루션의 평범하고 딱딱한 결과물의 한계를 넘어 사람처럼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제공하는 AI 엔진이다. 현재 HS애드, 소상공인진흥공단을 비롯해 다수의 언론사에서 아비카를 활용 중이며, 아스타의 카피라이팅 서비스 플랫폼인 카피클에도 접목돼 블로그, 상세페이지 등의 콘텐츠를 실제 사람이 쓴 것처럼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제공하고 있다.
아비카는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유도하는 130개 이상의 카피 조합을 활용해 세일즈, 광고,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기업마다 추구하는 감성 소구점에 적합한 초개인화 메시지 및 콘텐츠를 제작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아스타는 우수한 성과의 광고, 콘텐츠 빅데이터, 카피라이팅 및 세일즈 노하우 알고리즘, 표현 데이터 등 다양한 리소스를 기반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아비카 기술 고도화에 힘썼다.
아스타 이재원 대표는 “아비카가 카피라이터, 마케터 등 현업자들을 위해 창의성이 필요한 업무를 보조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나아가 브랜드들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추가적인 기능 고도화로 대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손쉽게 도입해 업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타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20기 기업으로 선정돼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 주관 ‘데모데이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표창
실시간 사무보조 매칭 플랫폼 이지태스크의 전혜진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3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표창’ 시상식에서 한국여성벤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지난 17일까지 진행된 ‘2023 여성벤처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및 국회, 유관기관 관계자와 여성벤처 및 스타트업 CEO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표창은 여성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발전에 모범이 되는 여성 기업인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지태스크 전혜진 대표는 탁월한 기업가 정신으로 여성벤처기업 경영의 모범이 되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여성벤처업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여성벤처협회장상 수상했다.
전혜진 대표가 운영하는 이지태스크는 재택 근로자와 사무보조 업무 수요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매칭 플랫폼이다. 단순하지만 절대적인 시간을 줄이기 어려운 사무보조 업무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매칭, 기업의 핵심 인력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재택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사무보조 일감을 제공해 숙련된 여성 사무 노동자들이 근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경력의 지속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조한다. 이지태스크는 지난 2월 기업 전용 서비스 론칭 이후 500여 사의 기업 회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매칭 일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전혜진 대표는 “창업을 하다보면 다양한 상황과 입장을 마주하게 된다. 유사한 경험을 먼저 겪어본 선배 여성 창업가들의 이야기가 실제로 사업을 진행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시상을 계기로 선후배 창업가들과 더욱 활발히 교류하며 여성창업생태계 확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혜진 대표는 작년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주관한 ‘여성벤처 스타트업 퀸 챌린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에서 펴낸 <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 17>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25세부터 쌓아온 다수의 사업 경험과 창업학 석사 및 박사 학위 취득, 벤처창업전공 외래교수 경력을 바탕으로 창업 멘토링, 스타트업 심사, 교육 등의 창업 생태계 선순환을 이끄는 데 앞장서고 있다.
R2C 컴퍼니, 산학협력 EXPO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
R2C 컴퍼니(알투씨컴퍼니)가 대전컨벤션센터 및 D-유니콘라운지에서 9일 진행된 2023 산학협력 EXPO 학생창업 페스티벌 도약트랙 일반 데모데이에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R2C 컴퍼니팀은 ‘보상받는 설문/투표 커뮤니티, 픽플리(Pickply)’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스타트업으로, 2022년 산학협력 EXPO 학생 창업유망팀 300 성장트랙 제품전시회 대상에 이어 올해는 상위 트랙인 도약트랙의 데모데이에서도 수상하며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데모데이는 학생 창업유망팀 300 최종 선발팀 369팀 중 상위 트랙인 도약트랙 50팀 중 10팀이 선발되어 발표할 기회가 주어졌다.
R2C 컴퍼니는 공동창업자 5명(김동호, 강우성, 김현웅, 이다영, 이승원)과 학생 창업유망팀 300 참가 팀원인 문선경, 김동준 등 고려대, 연세대, 한양여대, 그리고 KAIST의 재(휴)학생 및 졸업생이 모인 팀이다.
R2C 컴퍼니가 개발 및 운영 중인 ‘픽플리’는 데이터 그 자체를 콘텐츠로 즐기며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형 플랫폼이다. 픽플리는 커뮤니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는 투표를 만들거나, 프로젝트 페이지에 매일 등록되는 설문조사, 인터뷰, UI/UX 리서치 등에 참여하면 지급되는 ‘크레딧’이라는 보상 재화를 모아 스토어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재미와 문제 해결, 그리고 보상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픽플리’는 작년 9월 서비스 출시 이후 지금까지 광고 없이 1.6만 명의 회원과 6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펠레스, 2023 국제발명전시회 대상 수상
모바일 앱구동 기반의 전자표시기 틱택(TikTag) 솔루션 공급업체인 아펠레스가 한국발명진흥회와 특허청이 함께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아펠레스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아펠레스는 중소규모 유통매장에 특화된 모바일 전자가격표시기 솔루션과 스마트 오피스용 전자명패, 전자네임판 및 스마트팩토리용 전자표시기 등을 공급하는 스타트업 업체이다.
이번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전 세계 26개국에서 484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전시규모를 회복했으며, 모든 참가자가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등 발명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전시장의 총 250여개 부스에서는 각각 국내·외에서 출품한 발명품을 전시·홍보하는 장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 출품작 선정하여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민웅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웹(Web)서버 서비스를 통해 중소형 유통매장 및 프랜차이즈 매장의 운영에 최적화된 앱(App) 구동기반의 전자가격표시기 서비스에 대한 원천특허의 국내특허 2건 등록을 마쳤으며, 금번 수상을 바탕으로 향후 기존 경쟁사의 네트웍 솔루션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솔루션 공급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펠레스의 틱택(TikTag) 솔루션은 전자표시기 단말기와 모바일 앱(App)만 설치하면 누구나 손쉽게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최근 스마트팩토리향으로도 응용분야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타운카, ‘2023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개인 간 차량 공유 플랫폼 ‘타운카’를 운영하는 타운즈가 ‘2023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Digital Innovation Award)’에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 등 7개 기관이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대표 시상식이다. 정보통신기술의 개발 및 융복합 활용을 통해 ‘디지털 경제·사회’ 구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에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타운카’는 개인의 유휴 차량을 이웃과 공유하는 카셰어링 서비스이다. IT 기술을 활용한 유휴 자원의 재배분 및 가치 제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 플랫폼 기반 카셰어링/렌터카 산업 활성화 부분에서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타운카는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으로 시작한 서비스로서 규제 개혁을 통한 혁신 사례 발굴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타운카는 2021년 ICT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누적 3,500건 이상의 차량 공유 실적을 기록하고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만 25,0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며 개인 간(P2P) 카셰어링의 불모지인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장을 이루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도 전체로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면서 한 달 만에 1,000명 이상의 차량 등록 희망자가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타운즈의 정종규 대표는 “이상적인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한 교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머지 않아 정식 입법을 통해 대한민국 전역에서 타운카 서비스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