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스, ‘제7회 핸드메이드 어워드’ 성료…수공예 작가 300여 명 참석
백패커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가 지난 15일 서울 강남 플렌티컨벤션에서 ’2023 핸드메이드 어워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핸드메이드 어워드는 수공예 산업을 이끌고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아이디어스의 우수 작가와 고객을 초대해 공로를 기념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작가와 고객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밍글링 프로그램, 수상 작가 작품 전시, 비즈니스 세션,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이번 핸드메이드 어워드는 ‘소명’을 주제로 기획됐다. ‘창작의 가치를 지키는 소명’이라는 타이틀로 수상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아이디어스 변화와 성장에 대한 정보람 COO·CPO의 리뷰에 이어 ‘모든 변화의 원동력, 핸드메이드 산업에 대한 소명 의식‘에 관한 김동환 대표의 토크 세션도 이어졌다.
더불어 올해는 아이디어스가 추구하는 가치에 동참한 작가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글로벌/공예/소담상회/공로상/K힙상/감사상 등 6개 부문을 신설했다. 특히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을 위한 행사를 함께 진행했던 이력을 토대로 소담상회 우수 작가상을 만들었다.
아이디어스는 작가 입점에 중요한 요소로 꼽는 장인정신(Craftsmanship), 독창성(Creativity), 유일성(Custom-made), 기여도(Contribution)는 물론, 매출, 고객과의 소통, 응대 관련 고객평가 등을 종합해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대상, 최우수상, 글로벌 우수 작가상, 고객 등 24개 부문에서 88명이 시상대에 올랐다. 수상 작가에게는 상패 및 기념품, 서비스에 노출되는 특별 인증배지, 수상작 온라인 기획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대상에는 ‘랜선금빵’이 선정됐다. 랜선금빵은 20년차 국제보석전문감정사·국가공인 보석감정사가 직접 만드는 라이프스타일 주얼리 브랜드로 장인정신, 독창성 등 전문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랜선금빵은 앞서 2021년에도 최우수 고객신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상을 수상한 랜선금빵 작가는 “힘든 시기에 아이디어스에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스스로의 가치를 다시 회복할 수 있었다”며 “작품의 가치를 알아봐 주시는 팬 분들이 계시는 만큼 본질을 지키는 작가로 계속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창작의 가치를 지켜가는 사람들의 소명을 주제로 이번 핸드메이드 어워드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 창작자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창작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