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가 중고거래 토털 케어 서비스 ‘번개케어’ 유저 데이터를 기반으로 론칭 1년간의 데이터를 발표했다.
‘번개케어’는 정품 검수에 더해 폴리싱, 세척과 같은 프리미엄 클리닝을 제공하는 중고거래 토털 케어 서비스다. 번개장터 전문 감정사가 빈티지 명품부터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 상품을 직접 검수·감정한다. 서울 성수동에 연면적 약 530평 규모의 ‘정품 검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검수에서 상품 출고까지 ‘당일 출고율’은 98%에 이른다.
론칭 1주년을 맞은 ‘번개케어’의 총 누적 이용자 수는 23만여 명이다. 거래 건수는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 23년 2월과 비교해 130%, 거래액은 7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신규 이용자 수가 월마다 상승하고 있으며 11월 신규 이용자 수는 올해 2월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번개케어’의 거래 건수 및 거래액 성장은 하이엔드 카테고리에서 뚜렷하다. 중고 명품 구매자 2명 중 1명이 ‘번개케어’를 이용하고 있으며 가격대가 높을수록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률은 200만 원 이상 제품 거래 시 약 60%, 500만 원 이상 제품 거래 시에는 약 90%에 달한다.
‘번개케어’로 가장 많이 거래된 하이엔드 브랜드는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순이며, 거래액 기준으로는 샤넬, 루이비통, 디올 순이다. 특히 시계 명품 브랜드인 롤렉스, IWC, 오메가, 브라이틀링 거래의 약 50% 이상이 ‘번개케어’로 거래됐다.
‘번개케어’ 거래 중 최고가 제품은 까르띠에 저스트 앵 끌루 브레이슬릿으로 5천만 원에 거래됐으며, 후순위로 롤렉스 데이토나 세라믹 베젤 버전이 3,600만 원, 에르메스 버킨백이 2,900만 원에 거래됐다. 이 밖에도 까르띠에 탱크 솔로, 셀린느 트로터백 등 단종된 빈티지 럭셔리 제품 또한 ‘번개케어’를 통해 다수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번개장터 최재화 대표는 “번개케어는 중고 명품 거래의 가장 안전한 거래 방식을 제시하며 많은 호응과 함께 실제 이용자 수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라며 “국내 대표 패션 중고 플랫폼으로서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빠르고 안전하게 럭셔리 제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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