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전류 기반 기능성 칫솔, 트로마츠, 미국 킥스타터 펀딩 20.3배 성공적 마무리
생체전류 플라크 제거 기술을 적용한 트로마츠 칫솔이 미국 크라우드 펀딩(킥스타터)에서 목표 금액 20배 이상을 넘어서며 마무리 됐다.
기능성 칫솔 시장은 한국이 약 450억 규모에 그치지만, 미국은 3조원에 육박하는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어 전 세계 기능성 칫솔 업계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프록시헬스케어는 2019년 9월 창업하고, 2020년 10월 첫 제품을 출시한 이후 2년만에 2022년 3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한국내 기능성 칫솔 시장의 7.5% 점유율을 기록할 만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생체전류 기술은 사람의 몸에 흐르는 수준의 전기력을 기반으로 플라크를 제거하는 원리로 기존의 전동 및 칫솔모 기반의 플라크 제거를 혁신하는 기술이다. 본 기술은 김영욱 대표의 울산의대 3년, 서울대 공대, 미국 메릴랜드 공학박사 학위 기간 동안 개발되었다. 이러한 기술력은 2021년 도전 K 스타트업 최우수상,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023년 기술이노비즈, 예비오션스타기업, 발명왕 표창 등의 성과로 인정받았다.
킥스타터는 글로벌 최대 미국 크라우펀딩 플랫폼으로 2,17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233,626 프로젝트, 총 7조원 이상 규모의 펀딩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 대기업들도 미국 시장 진입 시 테스트 시장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번 미국 크라우드 펀딩은 2024년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신호탄으로 기획하고 실행하였다. 기존 제품 대비 서양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최종 펀딩 금액이 $101,707로 목표 금액 $5,000 대비 20.3배의 성과를 이루었다.
김영욱 트로마츠 대표는 “미국은 치과 서비스의 접근성이 한국보다 낮아 기능성 칫솔에 대한 수요가 많다. 이러한 부분이 우리 제품이 잘 어필했다고 생각한다. 특별한 마케팅이 없었음에도, 이러한 성과가 난 것은 생체전류 제품의 미국 시장 침투에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2024년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좋은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생체전류 기술 관련 75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논문 31편을 출간했다. 앞으로 치의학 분야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분야로 더욱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다.
청춘에프앤비, ‘SBA 팀빌딩 지원사업 데모데이’대상
‘청춘닭꼬치’ 운영사 청춘에프앤비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는 ‘2023 팀빌딩 지원사업’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3 팀빌딩 지원사업’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 및 투자까지 성공 가능성이 높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이다. 씨엔티테크와 협약을 맺고, 서울시와 민간의 기업 육성 노하우와 자원을 활용해 예비 및 초기 창업자에게 창업팀 구성부터 교육, 멘토링, 입주공간, 투자까지 창업에 필요한 요소를 풀패키지로 제공한다. 신규 및 재창업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창업 희망자에게는 성공 창업을 견인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청춘에프앤비는 외식 브랜드 사업 ‘청춘닭꼬치’와 B2B 도매 유통 플랫폼 ‘꼬치마켓’을 통해 닭꼬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 고품질의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 ‘비에스푸드테크’를 통해 닭꼬치의 닭고기 신선도와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원물 검증부터 자동화 생산까지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더불어 닭꼬치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R&D), 생산, 유통 등을 진행하며 풀필먼트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청춘에프앤비 박진완 대표는 “금번 데모데이를 통해 청춘팀의 성장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닭꼬치는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간식이나 야식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닭고기의 신선도와 위생 관리가 미흡하면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원물 검증부터 자동화 생산까지 철저한 위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까지 인정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고미페이먼츠, Ai기반 선정산 플랫폼 “크레닷(Credot)” 론칭
전자결제지급대행 사업을 영위하는 고미페이먼츠가 AI 기반 매출채권팩토링 전문 플랫폼인 ‘크레닷(Credot)’ 출시했다.
크레닷은 VAN, PG 등 결제망 연결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및 메디컬 섹터의 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후, 채권을 팩토링하여 경색되어 있는 현금 유동성을 쉽게 풀어주는 핀테크 플랫폼이다.
크레닷은 식당, 병원, 주유소, 온라인 쇼핑몰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구분 없이 국내 모든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산을 받을 수 있는 한도는 사업장의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정산금의 40-100% 수준으로 계산된다.
고미페이먼츠 엄희찬 대표는 “물가와 경비, 금리 등의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장님들께 빠른 현금 유동화를 지원해, 사업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크레닷 플랫폼을 출시하게 된 취지를 전했다. 또한, “단기간 자금 흐름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크레닷 선정산 서비스가 도움이 되도록 더 많은 규모의 자본 조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현재 고미페이먼츠는 올해 기준으로 약 4,000억 원 규모의 카드 결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출채권팩토링 비즈니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