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사업…지역혁신리그 통해 직접투자 및 글로벌 진출 등 성과
경상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3년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사업-지역혁신리그’를 통해 유망 창업기업 10개사를 발굴 및 육성 지원하였다.
‘지역혁신리그’는 경남 지역의 주력산업인 항공우주/원전/조선/방산 산업 기술집약형 분야 외,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지역재생, 인구소멸, 환경, 일자리 등 경남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가진 창업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계되었으며, 우수 기업의 전국 및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성장을 지원하였다.
이번 지역혁신리그를 주관한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에 따르면, ‘2023년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운영한 결과 직접 투자 3억원, 투자 연계 3억원, 글로벌 진출 연계 2개사,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선정 2건, 프로그램 기간 내 매출 약 30.2억원 증가, 신규고용 16명 증가, 특허 출원 및 인증 24건 등 다방면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혁신리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국제화연구소(비대면 의료 안전 통역 서비스, ‘INMEDIC’ 운영), 다른파도(지역 및 농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서비스 제공), 던브(전량 수입 의존 실리케이트 국산화 제조), 동물의집(친환경 펫푸드 제조 및 굴 패각 재활용 통한 고양이모래 제품 개발), 바바그라운드(4050 여성 커뮤니티 기반 웰니스 플랫폼, ‘노는법’ 운영), 비마린(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하여 미세플라스틱 저감 가능한 친환경 부표 제조), 에버인더스(전기 자동차 분야 핵심 원천소재(음극재) 제조 및 상용화), 온전히(매일의 메뉴 추천 초개인화 AI 플랫폼, ‘오늘집밥’ 운영), 웰피쉬(통영 기반 고부가가치 창출 수산물 식품 개발), 위드워커(데이터 기반 인력사무소 통합 중개 플랫폼, ‘당일’ 운영) 총 10개 기업이다.
MYSC 해민영 디렉터는 “경남의 인구소멸, 지역재생을 사업모델로 다룬 팀의 경우, 경남도에서 관련 부서와의 사업 연계 기회를 제공해 준 점이 참여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경남형 지역혁신리그를 통해 경남을 넘어 전국, 글로벌로 진출한 우수 스타트업의 사례가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확장에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팀들의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힘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MYSC는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및 립스(LIPS) 운영사로, 2023년 47건, 13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금액은 300억, 누적 투자건수는 160건에 달하며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경남 지역의 에버인더스, 코드오브네이처 외 위허들링, 테스트웍스, 테사, 트래쉬버스터즈, 유니크굿컴퍼니, 네이처모빌리티, 심플플래닛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