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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툴 ‘잔디’ 1월 사상 첫 흑자, 유료 고객사 5,000개

업무용 협업툴 잔디(JANDI)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이 유료 고객사 5,000개를 돌파하며 2024년 1월 흑자를 기록했다. 2014년 설립 이후 9년 만에 달성한 첫 월간 흑자이다.

협업툴 잔디는 기업의 근무 형태가 변화하고, 업무 효율의 중요성이 부각된 2019년 이후 4년 동안 약 4배의 매출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지난해부터 서비스 운영을 효율화해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냈다.

이번 흑자 전환은 잔디가 지속 성장 궤도에 진입한 것을 의미한다. 잔디의 2023년 매출 구성의 80%는 연간 계약으로 이는 반복 매출을 발생시킨다. 또한 잔디 고객의 순 매출 유지율(NDR, Net Dollar Retention)이 100%에 달하는 부분도 고무적이다.

잔디는 올해 AI 기반 신규 기능을 제공하고, 전자결재 및 근태관리 등 다수의 서비스와 협력한 비즈니스 모델로 수익성을 강화하며, 공공 시장으로 서비스 저변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흑자가 분기 및 연간으로 확대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토스랩의 김대현 대표이사는 “잔디가 계획된 적자를 끝내고 SaaS협업툴 최초로 흑자로 전환하면서 내실 있는 서비스로 성장했다”며 “B2B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달성한 이번 성과를 기반해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협업 서비스로 견고히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협업툴 잔디는 실시간 메신저, 주제별 협업 공간, 화상회의, 문서관리 등 협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해 업무 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협업 플랫폼이다. 제조, 유통, F&B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롯데백화점, 아모레퍼시픽, 하남돼지집 등 5,000여 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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