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이 AI 기능을 강화한 ‘잔디홈’을 출시했다.
잔디홈은 업무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개인화된 업무 대시보드다. 사용자는 생성형 AI 기능을 언제든 활용할 수 있으며, 읽지 않은 메시지가 있을 경우 AI가 주제별 요약을 제공한다. 또한 오늘의 일정과 할 일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생성형 AI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지문 초안 작성, 번역, 용어 조사 등 AI와 상호작용한 업무 결과물을 잔디 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로 생성한 공지 내용 초안을 편집해 채팅창에 바로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다.
잔디 개발을 총괄하는 서준호 최고기술경영자는 “잔디홈은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진입점”이라며 “향후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을 활용한 AI 신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인텔리전스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스랩 김대현 대표는 지난 3월 출시한 잔디 AI 스프링클러의 성과를 공개했다. 130여 개 기업의 3400여 명이 개념증명을 진행했으며, 현재 2100명 이상이 유료 사용자로 전환돼 63%의 유료 전환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토스랩은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능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 모든 잔디 사용자는 잔디홈을 활용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 기능을 일주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체험 기간 종료 후 잔디의 최상위 플랜을 선택하면 검색증강생성 기반 지식베이스를 포함한 기업 맞춤형 AI인 스프링클러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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