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개발사 ‘플린트’가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3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별이 되어라 for Kakao’를 개발해 게임빌과 함께 서비스중인 플린트(대표 김영모)는 ICT 초기기업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인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3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플린트의 김영모 대표는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앞두고, 그간 물심양면의 도움을 준 게임빌에 더해 성장의 여정을 함께할 든든한 파트너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라며 “’별이 되어라’가 국내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단 한 번도 우리가 성공했다고 자만한 적은 없다. 생존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졌을 뿐이다. 글로벌 시장은 플린트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느냐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무대이고, 그만큼 의미 있는 도전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캡스톤파트너스, 게임빌 등의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중국과 북미를 교두보로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플린트가 개발한 게임의 재미와 가치를 반드시 증명해 내겠다.” 라고 각오를 밝혔다.
캡스톤파트너스의 정상엽 팀장은 “국내 최고의 모바일 RPG 개발사와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플린트는 모바일, 미드코어, 글로벌 등 2014년 게임 개발사 투자에 있어 캡스톤파트너스가 추구하는 세 가지 방향성에 가장 근접한 스튜디오다. 특히 이미 국내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공을 거뒀음에도 국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에 대한 강력한 도전 의지와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에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플린트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별이 되어라 for Kakao’는 3D가 대세로 자리 잡은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파스텔 풍의 아름다운 2D 그래픽과 유저의 감성을 자극하는 탄탄한 스토리, 레이드와 길드 시스템 등 온라인 RPG를 연상시키는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RPG 게임이다. 4:33의 ‘블레이드’, CJ의 ‘몬스터 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등 주요 모바일 퍼블리셔들이 출시한 RPG 게임과 격돌하면서도 출시 후 3개월이 지난 최근까지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주목 받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하는 2014년 1분기 우수게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플린트 투자를 주도한 캡스톤파트너스는 대표적인 LLC형 벤처캐피탈로, 운용 중인 조합 대부분에 중국 최대의 인터넷 & 게임 기업인 ‘텐센트’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어 향후 캡스톤파트너스의 투자 행보와 플린트를 비롯한 게임 포트폴리오의 중국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별이 되어라 for Kakao’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구글플레이와 티스토어에서, iOS 버전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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