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소개팅 서비스 ‘커피팅’, 프라이머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신현우 커피팅 대표가 3월 13일 열린 23기 프라이머 데모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커피팅이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커피팅은 데이트 과정에서 느껴지는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50분 동안의 시간 제한과 무료 커피 제공, 그리고 날짜와 장소를 조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의 소개팅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존 소개팅 애플리케이션들이 갖고 있던 가벼움과 위험성에 대한 우려를 신분증 및 명함 인증, 그리고 제휴된 카페에서의 만남으로 해결함으로써 안전성을 강화하였다. 이와 함께, 결혼 정보 회사들이 수백만 원으로 책정한 매칭 서비스 비용을 크게 절감하여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프라이머의 권도균 대표는 “커피팅이 증가하는 데이트 비용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커피팅의 신현우 대표는 “시간, 비용, 번거로움, 심리적 부담감, 부적합한 상대 등 데이트 과정에서의 다섯 가지 주요 장애물을 해결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연애를 통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커피팅은 ‘커피고’라는 독자적인 매칭 기술을 사용하여 사용자 간에 최적의 매칭을 가능하게 하는 알고리즘의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임을 전하며 이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 의지를 드러냈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get to know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their stories and tell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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