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마, 토도 학교용 서비스 출시 1년…430여 학교에서 도입
에듀테크 기업 에누마의 맞춤형 기초교육 AI 코스웨어 토도 학교용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430여 개 초등학교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에누마는 전 세계 1천3백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토도 한글, 수학, 영어 커리큘럼에 ‘학급 모드’, ‘진단 평가’와 교사용 대시보드인 ‘학급 관리 페이지’ 등의 기능을 추가한 학교용 서비스 ‘토도 클래스룸’을 선보이고 있다. 교사는 ‘학습 진도 페이지’에서 담당 학생 별 현재 진도, 학습 시간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진도를 조정할 수 있는 등 교실에서의 사용성과 학생, 교사 모두의 편의성을 높였다.
에누마의 교육 프로그램은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 대회 공동 우승 경험을 비롯해 미국, 말레이시아 등 국내외에서 축적한 학교 현장 및 학생 데이터를 토대로 다양한 학습자를 고려한 보편적 학습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교육 분야에 최적화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AI 활용으로 학생의 개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덕분에 전국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는 물론, 교육부의 ‘국가 기초학력 보장 종합 계획’ 아래 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기초학력지원센터를 비롯해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학교,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중도입국 학생 한국어 교실 등에서도 에누마의 토도 시리즈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교실의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돌봄교실, 늘봄학교 등 공교육 내 활용 범위 또한 지속 확장 중이다.
김현주 에누마 임팩트 사업본부장은 “토도 시리즈는 디지털 매체의 특성을 잘 살린 조작 기반 학습으로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단순한 반복 연습이 아닌 개념 이해를 돕는 활동을 제공해 교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토도 클래스룸을 사용한 선생님, 학생들의 지지로 학교와의 계약이 확장되고 있는 점이 굉장히 큰 동력이 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와 발맞추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최상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누마는 디지털 기초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YBM과 함께 2025년에 사용될 초등 수학, 초⋅중⋅고등 영어 AI 디지털교과서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