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중앙사회서비스원, 투자역량 강화 아카데미‘소링아(SLA) 2기’ 참여기업 모집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소링아(SLA, 소셜 링크 아카데미) 2기’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소링아(SLA)’는 사회서비스 기업에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복지,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혁신적인 기술에 기반하는 사회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자격은 분야에 제한 없이 법인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경영진단과 기초교육을 수료할 10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그 중 5개 핵심 기업에게는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자금조달, 기업 가치 평가, 투자 라운드 설계 과정이 추가된 1:1 담임 컨설팅을 통해 더욱 강화된 심화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문분야 멘토링, 투자 유치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투자 유치 대회인 데모데이를 신설하여 투자 연계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소링아 2기 참여기업 중 우수팀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5억 원의 직접 투자 검토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사회투자는 작년 소링아 1기 참여기업과 ‘사회서비스 투자 교류회’ 참여기업에 총 7억 5천만원의 직접 투자를 유치하고, 51억 원의 투자를 연계했다.
이와 함께 ‘투자 활성화 네트워킹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회서비스 투자 교류회’도 계속해서 운영된다. 이 교류회는 사회서비스 기업과 투자자, 유관기관 담당자가 만나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더 많은 참여기업이 투자와 협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투자 유치 발표와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홍보 부스를 지원하여 총 4회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는 “1기의 성공적인 결과를 통해 확인된 혁신적인 사회서비스 기업들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열쇠”라며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여 사회서비스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나가려는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사회서비스 기업들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ESG/임팩트투자사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사회혁신조직에게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후테크, 사회서비스, 애그테크, 글로벌 분야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지금까지 484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662억 원의 누적 임팩트투자금(융자, 투자, 그란트 등)을 집행했다. 주요 파트너로는 서울시,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IBK기업은행, 코이카, 현대오토에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