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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스타트업] 에이모, 피유엠피, 루닛케어, 식스샵

에이모, MS 애저 마켓플레이스에 ‘스마트 큐레이션‘ 서비스 출시

에이모가 MS 애저에 서비스를 출시하며 글로벌 접점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AIMMO, 대표 오승택)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에 자사의 핵심 기술 ‘에이모 스마트 큐레이션(AIMMO Smart Curation)’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출시했다.

애저 마켓플레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온라인 스토어로,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보다 쉽게 찾고 파트너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모는 전 세계적으로 AI 학습을 위한 양질의 데이터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애저 클라우드 이용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큐레이션’은 에이모 데이터 전주기 서비스 ‘에이모 코어’의 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다. 수집된 데이터를 벡터 임베딩과 메타 데이터 추론 모델을 사용해 자동으로 데이터 밸런싱 및 데이터 선별을 수행하는 AI 데이터 최적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AI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셋 큐레이션에 특화되어 있다.

이번 서비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및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애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데이터의 물리적인 이동없이 ‘애저 블랍 스토리지(Azure Blob Storage)’에 보유한 이미지 파일을 AI 모델로 전송해 데이터셋을 큐레이션 할 수 있어 시간 절약 및 보안 강화에 유리하다.

또한 데이터 큐레이션 결과를 시각적으로 제공해 보다 효율적이다. 먼저 임베딩 모델이 이미지 파일을 3차원 벡터 값으로 변환해 3D 그래프를 통한 분류를 가능하게 해 유사 이미지 검색에 용이하다. 날씨, 시간, 도로 상태 등 자율주행과 관련된 메타 데이터도 이미지에 생성돼 고객은 특정 요구에 맞춘 큐레이션 결과를 효율적으로 생성 및 저장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자율주행 모델 성능 향상, 머신러닝 모델 학습 데이터 준비, 컴퓨터 비전 모델 학습 데이터, 데이터 효율화가 필요한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에이모는 스마트 큐레이션을 시작으로 애저에 에이모 코어의 전 단계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데이터 수집, 라벨링 자동화, 데이터 증강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해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의 전체 수명주기 관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에이모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AI 데이터 수요에 발맞춰 고객들이 에이모의 기술을 좀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AI 데이터 전주기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해 신규 고객 유치와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씽씽, 킥고잉과 손잡고 앱 통합 서비스 시작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씽씽(피유엠피)이 킥고잉(올룰로)과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양사의 기기를 연동한다.

이번 채널링을 통해 씽씽 앱에서 킥고잉 기기를 킥고잉 앱에서 씽씽 기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 가입 절차 없이 기존 패스 상품과 멤버십 혜택이 그대로 적용된다. 고객들은 각 서비스의 대여 방식을 변경 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동일한 혜택도 유지되면서 더 넓어진 서비스 지역과 확장된 이동 수단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특히 각 서비스 앱 내에서 이용 가능한 퍼스널 모빌리티(PM) 기기의 수가 크게 증가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양사의 PM을 각 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다.

또한 이번 채널링 서비스로 인해 각 브랜드의 PM을 대여하는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양사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용자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하고, 이용자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씽씽과 킥고잉의 이번 협업은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루닛케어, 암 환자를 위한 AI 식단 관리 기능 출시

루닛케어가 생성AI를 활용한 신규 기능, ‘AI 식단 관리’를 출시했다. 루닛케어는 의료 AI(인공지능) 기업 루닛이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표방하며 설립한 별도 법인이다.

루닛케어에는 암 환자와 보호자가 등록한 수천 건의 질문이 있는데, 이 중 39%는 직간접적으로 식습관이나 음식, 영양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위암과 대장암 카테고리는 질문의 50% 이상이 먹거리와 관련돼 있을 정도로 암 환자와 보호자의 관심이 높다.

이번 신규 기능은 생성AI로 구현한 영양사를 통해 암 환자의 식단 관리를 도와준다. 이용자는 친숙한 채팅 인터페이스(UI)로 식단을 추천받거나 조리법을 물어볼 수 있고, 칼로리 계산도 요청할 수 있다. 이에 대해 AI 영양사가 내놓는 답변은 기본적으로 암 환자를 위한 식이 가이드라인에 맞추어져 있으며, 만약 이용자가 암 종류나 받고 있는 치료, 기저질환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이를 토대로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루닛케어의 메디컬 디렉터인 양형국은 “임상 영양사의 자문과 공신력 있는 출처 등을 기반으로 AI 식단 관리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스샵, 차세대 자사몰 솔루션 ‘식스샵 프로’ 출시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식스샵’이 기존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자사몰 솔루션 ‘식스샵 프로’를 공식 출시했다.

‘식스샵 프로’는 자사몰 구축과 운영의 편리함을 넘어, 다양한 외부 판매 채널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쇼핑몰 솔루션이다. 특히 고객 그룹 설정을 통한 정교화된 마케팅 지원 기능을 추가해,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고객 맞춤형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사몰 구축 기능도 크게 개선됐다. 전문 디자이너가 제작한 감각적인 템플릿을 제공해 디자인의 부담을 덜었으며, 편집 도구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해 코딩 없이도 누구나 쉽게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제작 효율성을 높이는 테마 설정 시스템과 고도화된 사용자 정의 영역 등 기존 ‘식스샵’에 없던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완성도 높은 웹사이트 구축이 가능하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마켓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자사몰 외에도 오픈마켓, 종합몰 등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동시에 상품을 판매하고 주문을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연동 가능한 채널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지그재그, 무신사, 11번가 등이며, 앞으로 더 많은 채널이 추가될 예정이다.

‘식스샵 프로’는 ‘식스샵’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차세대 플랫폼이다. 현재 ‘식스샵’은 누적 고객사 17,000여 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거래액 1조 3,500억 원 이상의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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