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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통합 데모데이 열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와이앤아처가 공동 주관하는 「2023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통합 데모데이」가 21일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 개최되었다.

2023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중기부에서 지원하는 대표적 사내벤처팀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대구센터는 지난 ‘21년부터 주관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수요기업이 지원·추천하는 사내벤처팀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이번 통합데모데이는 각 주관기관이 지난 ‘23년 6월 발굴한 우수 사내벤처팀을 대상으로 초기 투자유치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총 9개 운영기업* 출신의 12개 사내벤처팀과 이들의 성장에 관심이 있는 24개의 전문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사내벤처팀은 운영기업에서 축적한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고안한 창업 아이템과 및 사업화 실적을 선보였고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에도 참여해 투자유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구름인베스트먼트 박상용 대표는 “오늘 IR에 참가한 팀들은 사내벤처답게 개발 관련 내공이 탄탄하다.”라며, “일부 사업화 성과가 기대되는 팀은 추가 투자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평가했다.

매립 폐기물 내 마그네슘 원자재 추출 기술을 개발하는 글로벌마그네슘 박장흥 대표는 “가시적인 개발 성과가 나오는 유의미한 시점에 통합데모데이에 참가했다.”라며,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운영에 필요한 씨드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와이앤아처 신진오 대표는 “완성도 있는 투자 IR을 위해 다수의 투자자를 초청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라며 “사내벤처팀들의 혁신적인 성과가 투자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한인국 센터장은 “이번 통합데모데이는 사내벤처팀들에 최적화된 투자자 매칭을 통해 사업확장의 발판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대구센터는 우수한 혁신기업들의 성공적인 사업화 여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후속지원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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