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청년 창업가의 본질적 역량(0 to 1)과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부터 다지는 ‘제로백(Zero100)’ 프로그램이 7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공식 출범했다.
제로백 프로그램의 특징은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 지원 경험이 풍부한 현역 벤처 캐피털리스트, 벤처 빌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는 점이다.
프로그램 참가자 선발 과정에서는 다양성과 열정이 돋보였다. 20대와 30대가 각각 42%와 48%를 차지했으며, 40대 지원자도 10%가 포함되어 연령대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또한, 해외 지원자들의 참여 의지를 반영해 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하는 등 참가자 특성에 맞춘 유연한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참가자들의 배경도 다채롭다. AI 프로그램 개발 관련 창업가들이 전체의 20%를 차지했으며, 로봇 전문가, 현직 엑셀러레이터 출신 창업 준비자, 식당 주방에서 일하며 푸드 비즈니스를 꿈꾸는 건축설계사 등 다양한 이력의 지원자들이 선발되었다.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의 박희덕 대표는 키노트 강연에서 “본질적 가치에 기반한 이번 제로투원(0 To 1) 과정을 통해 진정성 있는 관계가 ‘빌드업(Build-up)’ 되면, 스타트업 네트워크로서 지속가능한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로그램은 12월 7일까지 13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개인 역량 점검, 팀 빌딩, 창업가로서의 본질 탐색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글로벌 푸드텍 산업 현장과 관련된 스타트업 체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제로백 2024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디캠프, MYSC 등 국내 주요 민간 스타트업 지원기관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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