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창업-Bus 연합 IR’을 8일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창업-BuS 사업’은 기업 발굴부터 시드 투자, TIPS 및 후속투자까지 1년 내에 연계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만의 프로그램으로, 올해 전국 5개 센터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창업-BuS(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사업’ 운영 기관(인천・충북・경기・광주・울산)에서 직접 투자한 초격차 분야 14개사의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해 개최되었다.
발표에 나선 14개 기업은 IR에 참석한 국내 주요 벤처투자자(VC) 및 창업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각 사가 가진 기술력과 성장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국내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IR 및 피칭세션과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논의하며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세미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1부 ‘산업 트렌드 및 지역 투자 인사이트 세미나’에서는 이진형 KT 상무(AI사업부문), 구중회 LB인베스트먼트 전무, 배준학 오라클벤처투자 사장이 연사로 나서, AI, 바이오 분야의 최신 트렌드 및 투자전략과 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세미나는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뿐만아니라 혁신 기업들이 초격차 산업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2부 IR에서는 AI·빅데이터, 바이오・헬스케어 등 초격차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참여 기업은 AI·빅데이터 분야 8개사(업사이트, 퀘이자, 고트헤이븐, 디에스, 블랙후즈, 플리더스, 인트플로우, 인메드데이터), 바이오・헬스케어 5개사(리매진, 아비노젠, 티에치팜, 뉴머스, 메가웍스), 친환경・에너지 1개사 (세호마린솔루션즈) 등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선보였다.
IR 이후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교류를 위한 밋업과 네트워킹 존도 운영되었다. 스타트업들은 사전에 매칭된 투자자들과 만나 그동안의 사업 성과와 비전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논의했고 투자자들은 여러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가능성을 엿보았다. 현장에서 일부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에 대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었으며, 다수의 투자자와 추가 미팅일정을 약속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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