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벤처스, 농업혁신 위한 ‘Bridging AgriTech & DeepTech’ 데모데이 성황리 종료
소풍벤처스가 10월 29일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농식품 특화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 ‘Bridging AgriTech & DeepTech’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농협중앙회의 ‘NHarvest X’와 소풍벤처스의 ‘임팩트어스’를 통합한 행사로, 농식품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을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총 14개팀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농식품 스타트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협중앙회 이경춘 국장이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 투자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 국장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농업의 필수성을 지키기 위해 농협과 30여 개 계열사가 애드테크 투자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투자사례를 공유하고 참석자들에게 농업 혁신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가천대 장대익 교수는 ‘제2차 농업혁명과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사회적 가치 중심의 농업 혁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본 행사에서 NHarvest X 프로그램 참여팀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에코기어’가 최우수팀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엔텍바이오에스’, ‘한밭아이오티’, ‘메타파머스’, ‘엔벨롭스’가 각각 선정되었다.
IR 피칭 세션은 이종산업팀과 농식품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종산업팀 발표에는 기존 타 산업 기술을 농산업에 접목해 성장 가능성을 높인 토드, 서울다이나믹스, 그리네플, 아타드 팀들이 참가했다. 농식품팀 발표에는 AI, 데이터, 신소재 등 혁신 기술을 농업 분야에 적용한 트랜스파머, 팜360닷에이아이, 에이지로보틱스, 시크한 등 10개 팀이 참여해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는 “이번 데모데이는 농식품 혁신 스타트업과 다양한 관계자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특히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에코기어’를 포함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새로운 농업 혁명을 주도하는 스타트업 팀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향후 농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