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핏펫, ‘건강’ 서비스 전면 리뉴얼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핏펫이 기존 ‘플레이’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 ‘건강’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건강’ 서비스의 핵심은 ‘건강수첩’ 기능이다. 반려동물의 기본 신체정보부터 예방접종, 정기검진 일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보호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진료영수증 촬영만으로 병원 방문 정보가 자동으로 기록되는 AI 기반 인식 시스템이다. 진료일시, 병명, 치료내역, 비용 등이 자동으로 데이터베이스화되어 연간 의료기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커뮤니티’ 기능은 12개 주요 질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보호자들 간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제 치료 경험과 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
전국 5,000여 동물병원 네트워크와 연계한 ‘병원’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병원을 추천하고, 운영시간과 특성화 진료 정보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해 보호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핏펫은 70만 건 이상의 진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반려동물에게 최적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시한다. 1만여 종의 제품 중에서 반려동물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사료, 영양제, 케어 용품 등을 AI가 분석해 추천해준다.
고정욱 핏펫 대표는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반려동물의 특성을 고려한 초개인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반려동물 케어 시스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