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베어러블’,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 유치
에듀테크 스타트업 베어러블이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베어러블은 AI와 인적 서비스를 결합한 입시컨설팅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서비스인 ‘마이폴리오(myfolio)’는 중고등학생의 진로탐구 활동을 지원하는 AI 기반 포트폴리오 플랫폼이다.
마이폴리오는 학생부 진로활동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화’와 ‘연속학습’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경쟁사 대비 사교육비 절감과 진학/진로 상담 시간 단축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일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기반 수업(PBL) 멘토 연결과 같은 전공 멘토 매칭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정수현 베어러블 대표는 “베어러블은 교육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인 팀”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심리를 이용한 고액의 컨설팅, 구매 후 만족도 저하가 반복되는 교육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10년차 입시 컨설턴트의 노하우와 AI 기술을 활용하여 입시컨설팅을 대체할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베어러블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민간운영사 씨엔티테크)를 통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투자 역량을 키웠다. 이를 바탕으로 ‘헥토콘 2호 투자조합’과 ‘스테이션케이-씨엔티테크 제1호 투자조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