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역직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딜리버드코리아가 국내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20일 회사 측은 통합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솔루션인 ‘딜리버드파트너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딜리버드코리아는 그동안 자체 개발한 풀필먼트 물류 시스템과 해외 배송 인프라를 통해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회사는 현재 전 세계 120개국에 해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 방문자 수 100만 명, 누적 제품 입고 수 130만 건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딜리버드파트너스’는 국내 기업과 판매자들이 별도의 글로벌 쇼핑몰 사이트를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 자사몰에서 해외 고객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일본의 바이어(Buyee), 미국의 보더프리(Borderfree) 등과 유사한 서비스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도입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솔루션이다.
딜리버드파트너스는 크게 세 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글로벌 오더 링크형’ 서비스는 자사몰 상품 페이지에서 딜리버드코리아 사이트로 연결되어 해외 결제와 배송을 진행할 수 있게 한다. ‘글로벌 오더 통합형’ 기능은 고객이 자사몰에서 이탈하지 않고 해외 결제와 배송 절차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로벌 쉽’ 기능은 전 세계 배송 및 배송비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통합 글로벌 배송 솔루션이다.
딜리버드코리아의 김종익 대표는 “딜리버드파트너스는 국내 판매자들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판매자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솔루션의 출시로 국내 판매자들은 복잡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판매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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