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키즈인베스트먼트가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비건 색조 화장품 브랜드 노벰버나인틴스에 투자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노벰버나인틴스는 비건 코스메틱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대신 색조 화장품 라인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 브랜드는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고품질 화장품을 비거니즘과 결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거니즘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벰버나인틴스의 주요 고객층이었던 20대 중후반 여성 외에도 30대 신규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회사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대만 화장품 시장에도 진출해 주목할 만한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이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의 수요와 시장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엄격한 기준으로 인증된 ‘비건 성분’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주고 있으며, 노벰버나인틴스가 다양한 기능성 원료와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장기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뉴키즈인베스트먼트의 한 관계자는 “노벰버나인틴스 제품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동희 노벰버나인틴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은 물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제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친환경 생활 방식으로의 전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일상 속 작은 선택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나비효과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더 많은 소비자가 이를 경험한다면 더 건강한 개인과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