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클라우드가 개발한 로우코드 온보딩 빌더 ‘스텝바이(StepBy)’가 정식 출시됐다. 이 솔루션은 기업들이 직면한 소프트웨어 도입 초기의 사용자 적응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텝바이는 SaaS 사용 가이드가 부재하거나 단순 문서 형태로만 제공되는 기업들을 위해 개발되었다. 이 솔루션의 핵심은 사용자들이 새로운 소프트웨어에 빠르고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버블클라우드에 따르면, 기존에는 온보딩 가이드 개발에 최소 한 달 이상이 소요되었으나, 스텝바이를 사용하면 단 하루 만에 맞춤형 온보딩 가이드를 구축할 수 있다고 한다.
2024년 9월 베타버전 출시 이후, 실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기능을 개선하였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으로는 온보딩 체크리스트, 워크스페이스 관리, 디자인 커스텀 기능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정식 버전에서는 사용자 친화적인 툴팁 인터페이스를 구현하여, 화면에 표시된 안내창을 따라 클릭만 하면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했다.
스텝바이의 효과는 수치로도 입증되고 있다. 버블클라우드는 “도입 고객사들의 경우 평균 고객 이탈률이 23% 감소하고 전환율은 최대 35%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김태훈 버블클라우드 대표는 “스텝바이는 옵스나우를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SaaS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최적화를 거쳐왔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SaaS 온보딩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스텝바이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블클라우드는 올해 9월 클라우드 운영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스텝바이 도입 후 온보딩 프로세스 속도를 50%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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