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경제 분야의 선도 기업 에이트테크(AETECH)가 특허전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4 특허로 R&D 컨퍼런스’에서 에이트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했다. 에이트테크는 지난해에도 IP-R&D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특허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에이트테크는 인공지능(AI) 기반 폐기물 자원선별 로봇 ‘에이트론(Atron)’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aste Management) 솔루션 기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이트론과 관련해 국내 18건, 해외 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는 “IP-R&D 강화를 위해 달려왔던 노고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기술을 통해 자원순환 시장의 혁신을 도모하는 테크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에이트테크의 특허 전략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올해 7월 UN 산하 기구인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수여하는 글로벌 어워즈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최종 위너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는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 고도화하고 있다. 그 결과 AI 폐기물 선별 로봇 ‘에이트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현재까지 20대의 로봇을 설치해 국내 최다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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