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로지브라더스가 정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열린 ‘2024 미래디지털인재양성 사업 시상식’에서 로지브라더스는 ‘온라인 코딩파티’ 공로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ICC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SW 교육 문화 확산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한 에듀테크 기업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코딩파티’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대국민 SW·AI 교육 체험 행사로, 누구나 쉽게 SW와 AI의 원리를 체험하고 컴퓨팅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로지브라더스는 2019년부터 6년째 ‘온라인 코딩파티’에 참여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블록코딩, 텍스트코딩, 컴퓨팅 사고력(CT), 디지털 리터러시, 인공지능(AI) 등 5개 부문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 초·중등 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기초 개념 학습 콘텐츠, 게임메이커, 진단 평가 등 12개의 수준 높은 학습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로지브라더스가 2024년 온라인 코딩파티 전체 콘텐츠의 약 40%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콘텐츠를 제공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올해만 전국 68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SW·AI 교육 경험을 제공했으며, 참여 이래 약 200만 명 이상의 누적 참여자를 기록하며 교육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공로상을 수상한 로지브라더스의 노상민 대표는 “전국 68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SW·AI 교육 경험을 제공하며, 로지브라더스의 콘텐츠가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로지브라더스는 씨마스와의 AI 디지털 교과서 공동 개발, 초개인화된 맞춤형 교육 서비스 등으로 SW·AI 교육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래 교육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투자자와 교육 현장의 기대를 충족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