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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전문기업 유큐브가 2024년 매출 45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200% 이상 성장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큐브 관계자는 30일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450억 원에 이를 것”이라며 “수주액 기준으로는 63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85억 원 매출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2020년 설립된 유큐브는 주로 공공 및 정부기관의 디지털 전환(DX)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회사 측은 “기존 프로젝트의 재수주와 신규 분야 진출이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시의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통합 유지관리 사업’을 들 수 있다. 약 200억 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유큐브가 3년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의 프로젝트에서도 재수주에 성공했다.
올해 유큐브는 재난, 데이터, 인프라 및 클라우드 등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재난 관련 프로젝트, 행정안전부의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 사업 등을 수주했다.
사업 확장에 따라 유큐브의 인력도 크게 늘었다. 2023년 86명이었던 임직원 수가 1년 만에 200명대로 증가했다. 회사는 AI, 국방, 보안 등 신기술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정범 유큐브 대표는 “2025년에는 매출 1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년 IPO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큐브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4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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