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혈소판 기반 부인암 진단 스타트업 ‘포어텔마이헬스’, 씨엔티테크에서 투자 유치

씨엔티테크가 혈소판 기반 부인암 조기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포어텔마이헬스에 투자했다.

2022년 설립된 포어텔마이헬스는 혈소판 유래 RNA 분석과 인공지능(AI) 암 판별 알고리즘을 활용해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을 동시에 조기 선별하는 액체생검 서비스 ‘Magnolia’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 영상진단 및 조직 생검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되었다.

포어텔마이헬스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TIPS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국립암센터와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국내 5개 병원의 35명 교수진과 함께 11개 암종에 대한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안태진 포어텔마이헬스 대표는 “건강 위험이 오기 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기술을 동원해 건강 이상을 미리 알려주고 싶다”며 “난소암을 비롯해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유방암 등 여성암으로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11개 암으로 서비스를 확대하여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이 목표”라고 밝혔다.

씨엔티테크의 조현승 심사역은 “한국인의 경우 난소암 진단 받는 사람의 70~80%가 말기에 진단을 받으며 전이암 상태로는 그 생존율이 20~30% 정도인 반면 초기에 발견해 조치를 취할 경우 생존율이 70~80% 정도인만큼 의료 산업에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포어텔마이헬스는 최근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4’에서 ‘컴업스타즈 2024’ 우승을 차지해 내년 5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비바테크 참가 자격을 얻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올해 109개 스타트업에 215억 원을 투자하며 역대 최대 투자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액셀러레이터 업계에서 5년 연속 최대 규모이며, 올해 총 79개 사가 팁스(TIPS)에 선정되며 연간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Minjung Kim is a Manager of Platum.
She will try to share practical knowledge necessary for startup.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전화성의 스타트업 모닝커피 995회_씨엔티테크 투자포트폴리오 분석 5 

투자

AI 기반 크로스보더 커머스 스타트업 스킨서울, 해외 투자 유치

투자

뉴본벤처스, 2024년 10개 기업에 55억 원 투자…누적 AUM 243억 원

이벤트

씨엔티테크-동국대, 스타트업 전문가 양성 과정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