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굿즈 제작 올인원 솔루션 ‘오즈의제작소’를 운영하는 콘콘이 IP 비즈니스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신규 IP를 발굴하고 굿즈 제작부터 판매 및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유니버스존’을 런칭했다.
오즈의제작소는 자체 개발한 주문 제작 특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굿즈 추천, 디자인, 제작, 포장, 배송’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오즈의제작소는 출시 1년 만에 매출이 10배 성장했으며, 2년 만에 SM, T1, 넥슨, 롯데월드, EBS 등 53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니버스존은 ‘매력적인 굿즈의 별들이 모인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특정 기간 동안만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는 IP 창작자들이 직면하는 ‘굿즈 제작부터 판매’까지의 과정을 단독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제시됐다.
유니버스존의 첫 프로젝트는 MZ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안경만두’ 캐릭터의 굿즈였다. 트위터에서 2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이 캐릭터의 굿즈는 프리오더 오픈 하루 만에 6,000명이 방문해 1,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콘콘은 유니버스존을 통해 신흥 IP를 발굴하고,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및 지속적인 굿즈(MD) 제작과 유통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P 비즈니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B2B 굿즈 제작을 넘어선 종합 IP 비즈니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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