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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플랫폼 플렉스, ‘비용 관리’ 서비스로 파이낸스 영역 진출

올인원 HR 플랫폼 ‘플렉스(flex)’가 사업 영역을 HR 연계 파이낸스 분야로 확장하며 ‘비용 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HR 플랫폼의 조직 및 구성원 정보와 비용 관련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렉스 측은 자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사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번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운 비용 관리 시스템은 기존의 파편화된 비용 관리 툴 사용으로 인한 복잡한 프로세스, 반복적인 지출결의 작성에 따른 인력 낭비, 비용의 적법성 검토에 소요되는 시간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서비스의 주요 기능으로는 법인카드,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등 다양한 지출 수단에 대한 간편한 제출 및 승인 프로세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웹과 모바일 연동을 통한 즉각적인 비용 처리 등이 있다. 또한 재무 관리자는 조직 및 구성원 정보에 따라 맞춤형 비용 정책을 설정할 수 있으며, 부적절한 비용 발생 시 즉각적인 경고 메시지 발송 기능을 통해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다.

플렉스는 향후 구성원의 근태 정보와 연동한 비용 정책 설정, 오사용 금액의 자동 급여 반영, 개인 지출내역을 활용한 연말정산 간소화 등 다양한 기능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HR 플랫폼만의 차별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비용 관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HR과 연계된 파이낸스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HR과 파이낸스 데이터의 유기적 연동을 통해 구성원의 업무 효율 극대화는 물론, 경영진에게도 다각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설립된 플렉스는 ‘조직과 구성원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필수재가 된다’는 미션 아래 운영되고 있다. 회사는 2020년 근태·급여 관리 자동화 플랫폼 출시 이후 HR 데이터 분석, 전자계약, 전자결재, 성과관리, 채용, 임직원 단체보험 등 HR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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