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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dia AI, 국내 진출 및 동남아 투자 유치… 헬스-금융 생태계 확장

Lydia AI가 한국 시장 진출과 함께 동남아시아 최대 벤처 캐피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아시아 지역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AI 기반 개인 건강 예측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 스코어링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Lydia AI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필리핀 최대 기업 벤처 캐피털인 킥스타트 벤처스(Kickstart Ventures)가 자문하는 액티브 펀드(Ayala Corporation Technology Innovation Venture Fund)는 Lydia A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Lydia AI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기업들이 헬스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의미 있는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투자가 라이프스타일, 금융 상품, 개인의 건강 생애주기를 연결하는 새로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금융 및 통신 기업들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헬스케어 분야가 필수적인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Lydia AI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Lydia AI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앤서니 리(Anthony Lee)는 “우리의 비전은 앞으로 10억 명의 건강과 번영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개인들의 디지털 여정에 의미 있는 건강 인사이트를 통합함으로써,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건강한 행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킥스타트 벤처스의 미네트 나바레트(Minette Navarrete) 회장은 “이번 투자는 Lydia AI가 건강이라는 최우선적인 과제와 금융을 디지털 생태계에 원활하게 통합하는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수백만 명이 보다 정확하고 유의미한 건강 인사이트에 기반해 맞춤형 금융 상품에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ydia AI는 이미 대만 타이신 은행의 플랫폼 서비스인 리차트 라이프(Richart Life)와 협력하여 개인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 상품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올해 한국에서는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주최한 C-Lab Outside 프로그램에 삼성화재의 협업사로 참여하여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투자를 통해 Lydia AI는 동북아시아 시장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동남아시아로의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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