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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시장, 주간 3.24% 하락…의료 섹터 강세

두나무 데이터밸류랩이 발표한 UBCI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업비트 시장 지수(UBMI)가 지난주 대비 3.24% 하락했다. 이는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1.81%, 이더리움(ETH)이 8.24% 각각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업비트 대체자산 지수(UBAI) 역시 5.55% 하락하며 전반적인 약세장이 이어졌다.

UBMI는 국내외 주요 지수들과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코스피가 1.09%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3.54% 하락하며 UBMI와 유사한 흐름을 나타냈다. UBMI와 나스닥의 상관계수는 0.73을 기록했으며, 코스피와의 상관계수는 -0.86으로 나타났다.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주간 평균 54.41을 기록하며 ‘중립’ 수준을 유지했다.

섹터별 성과를 살펴보면, 의료 섹터가 15.77% 상승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교육/기타 콘텐츠(+10.88%), 스테이블 코인(+2.09%) 섹터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의료 섹터는 UBMI 대비 19.01%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하며 돋보이는 성과를 보였다. 반면 NFT/게임(-13.27%), 상호운용성/브릿지(-13.70%), 오라클(-14.00%) 섹터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개별 자산 중에서는 스팀달러가 124.81%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알파쿼크가 77.63%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펜들은 24.80% 하락하며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스테픈(-14.78%), 블러(-15.75%)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공포-탐욕 지수 기준으로는 스팀달러(83.96), 알파쿼크(82.27), 하이브(81.70)가 ‘매우 탐욕’ 단계를 보인 반면, 펜들(30.14), 스테픈(34.40), 블러(34.57)는 ‘공포’ 단계를 나타냈다.

전략 지수 측면에서는 모든 카테고리가 하락세를 보였다. 모멘텀 Top 5는 10.51%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고, 맨틀(-16.35%)이 하락을 주도했다. 컨트래리안 Top 5는 9.95% 하락했으며 온도파이낸스(-20.25%)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BTC-ETH 듀오는 5.08% 하락했고, 로우볼 Top 5는 도지코인(-10.34%)의 영향으로 6.77% 하락했다.

연간 수익률 측면에서는 UBMI가 115.80%, UBAI가 78.1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섹터별로는 교육/기타 콘텐츠(+50.96%)가 가장 높은 연간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상호운용성/브릿지(-38.01%)와 NFT/게임(-31.27%) 섹터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섹터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료와 교육 관련 섹터의 강세가 돋보였으며, NFT와 게임 관련 섹터의 약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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