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의 콘텐츠CIC가 포털 다음(Daum)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9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
새롭게 개편된 다음 앱은 하단에 ‘홈’, ‘콘텐츠’, ‘커뮤니티’, ‘쇼핑’ 4개의 탭을 배치했다. 이는 이용자들이 다음의 핵심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분석된다.
‘홈’ 탭은 개인화된 콘텐츠와 생활 밀착형 정보를 제공한다. 날씨, 증시, 운세 등의 실용적인 정보와 함께 이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 피드를 선보인다.
‘콘텐츠’ 탭은 기존 첫 화면의 사용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뉴스부터 전문 콘텐츠, 스낵 콘텐츠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커뮤니티’ 탭은 이용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쇼핑’ 탭에서는 추천 상품, 이벤트, 쇼핑 콘텐츠 등을 통해 합리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다음은 올해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강화와 ‘숏폼’ 탭 신설 등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개편과 함께 다음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공개했다. 짙은 푸른색의 새 로고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한 데 모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주일 카카오 콘텐츠CIC 대표는 “이용자들이 다음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새롭게 개편하게 됐다”며, “다음은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콘텐츠 활성화에 힘써 개인 창작자와 콘텐츠 파트너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이용자에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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