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니모션, 숏폼 애니메이션으로 새 시장 개척

숏폼 콘텐츠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그 영역이 숏드라마를 넘어 숏폼 애니메이션으로 확장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투니모션이 최근 숏폼 스트리밍 플랫폼 ‘펄스픽(PulsePick)’과 손잡고 대표 애니메이션 작품 6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기로 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펄스픽은 2024년 12월 11일부터 베타 테스트를 거쳐 2025년 1월 14일 정식 출시됐다. 이 플랫폼은 기존의 숏드라마와 숏예능 중심 라인업에 투니모션의 숏애니메이션을 추가함으로써 콘텐츠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투니모션은 ‘너와 나의 눈높이’를 시작으로 1월 8일 ‘마왕의 딸로 태어났습니다’와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를 공개했다. 2월 5일에는 ‘니브’, ‘달달한 그녀’, ‘화화원행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작품은 모두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2~4분 분량의 숏폼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펄스픽의 서비스에 맞춰 세로형 포맷으로 리마스터링되었다.

투니모션 관계자는 “펄스픽과 같은 유료 숏폼 플랫폼은 투니모션이 추구해온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 콘텐츠에 최적화된 서비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펄스픽 측에서도 이번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펄스픽 관계자는 “숏드라마와 숏애니메이션의 조화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며 “Z세대와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더핑크퐁컴퍼니 ‘씰룩’, 출시 2년 만에 조회수 24억 뷰

투자

애니메이션 콘텐츠제작사 ‘투니모션’, 공명파트너즈로부터 투자유치

스타트업

[스타트업 단신] 맘편한세상, 무하유, 트레드링스, 그렙, 포바이포, 투니모션, 아임웹

이벤트

경기도와 함께하는 청년창업 ‘청년창업 SMART2030 참가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