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페이의 포인트 혜택이 전 국민의 60%에 해당하는 3,068만 명에게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네이버페이의 범용성 확대와 다양한 적립 경로 개발의 결과로 보인다.
네이버페이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3,068만 명의 사용자가 포인트 적립 혜택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총 인구의 약 60%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연간 누적 10만 원 이상의 포인트를 적립한 사용자가 전년 대비 17% 증가한 531만 명에 달했다는 것이다.
네이버 플랫폼 외부에서의 포인트 적립도 크게 증가했다. 외부 결제처에서 포인트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는 전체 혜택 경험자의 57%인 1,753만 명에 이르렀다. 이는 네이버페이의 사용 범위가 네이버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으로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오프라인 현장결제를 통한 고액 적립 사용자도 크게 늘었다. 연간 3만 원 이상 적립한 사용자는 전년 대비 70% 증가한 24만 명, 5만 원 이상 적립한 사용자는 11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QR결제 가맹점 확대와 편의점 등에서의 혜택 강화 정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의 네이버페이 사용도 활발해졌다. ‘해외QR결제’ 서비스는 58개 국가·지역에서,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147개 국가·지역에서 이용되었으며, 이를 통해 약 31만 명의 사용자가 포인트 혜택을 받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전체 포인트 혜택의 47%가 결제 외 활동을 통해 제공되었다는 것이다. 네이버페이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 이용, 리워드 광고 참여, 기업 복지 포인트, 포인트 전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용자들이 포인트를 적립했다.
이미영 네이버페이 페이인프라&비즈 책임리더는 “지난해 적립된 네이버페이 포인트의 99%는 다시 결제에 사용되며 네이버페이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서비스 접점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통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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