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포뱅크의 투자사업부 아이엑셀(iAccel)이 태국 통합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인 Entrepreneur Advisory Center(EA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양국 간 투자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방콕 EAC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아이엑셀의 홍종철 대표와 이한수 파트너, EAC의 공동 설립자인 워라눈 타워라눈 대표와 트로이 슈네만 대표가 참석했다.
EAC는 태국 주식시장에 50개 이상의 기업을 상장시킨 Kingsford Securities PLC.와 Kudun and Partners(KAP)와 협력하여 스타트업에 투자, 컨설팅,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이엑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EAC의 태국 시장 전문성을 결합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인포뱅크의 팁스(TIPS) 프로그램과 EAC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고, 동남아시아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협약식 현장에서는 ‘인포뱅크 제1회 글로벌 IR 및 파트너십’ 세션이 열렸다. 인포뱅크 포트폴리오사인 오투오, 에스앤이컴퍼니, 원더무브, 에이피엠디에스와 태국 스타트업 2개사가 참여했으며, 양국의 투자사, 스타트업, 정부 관계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를 나눴다.
아이엑셀 홍종철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과 태국 스타트업 간 연결고리를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수 파트너는 “인포뱅크와 EAC의 협력이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포뱅크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미국, 싱가포르, 일본, 태국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포뱅크는 이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및 싱가포르 현지 투자사와의 MOU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태국 EAC와의 파트너십은 인포뱅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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