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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룸의 앱 광고 수익화 솔루션, 1년 만에 4배 성장

딜라이트룸의 앱 광고 수익화 솔루션 ‘다로'(DARO)가 출시 1년 만에 매출 9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수면-기상 솔루션 ‘알라미’를 운영하는 딜라이트룸은 지난해 앱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광고 수익화 솔루션 ‘다로’의 성과를 14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로를 도입한 12개 고객사의 광고 수익은 평균 150% 증가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업계의 지속적인 문의에 응답하여 알라미의 광고 수익화 노하우를 담은 다로를 출시했다”며 “이를 통해 앱 개발사들의 효율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로의 성공 사례로는 최근 딜라이트룸 자회사가 인수한 커플 메신저 ‘비트윈’이 꼽힌다. 10년 이상 된 성숙 단계의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다로 도입 후 광고 수익이 2.8배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딜라이트룸은 다로에 알라미의 10년간의 광고 수익화 경험을 집약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데이터 기반 자동 수익 최적화, UX 컨설팅, 성과 대시보드 등이 포함된다.

한편, 딜라이트룸은 지난해 매출 337억 원, 영업이익 19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매출 100억 원 돌파 이후 3년 만에 300억 원을 달성한 것이다. 회사의 주요 수익원은 알라미의 인앱 광고이며, 2020년 출시한 유료 구독 서비스와 2023년 론칭한 다로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딜라이트룸은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50% 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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